무감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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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서기무속 이야기 2017. 5. 22. 14:32
보통 굿행법중에 무감서기라고 있습니다.대부분 굿을 의뢰한 제주에게 무당이 입던 신복을 빌려주어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들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래 무감서기란 이러한 굿의 행법에서 아픈사람, 힘없는 사람, 슬픈 사람등 재복을 염원하는 춤을 추게하여 그러한 춤으로서 신감이 동하여 신명의 기운을 다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행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신복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쥐어주는 순간 자신의 몸안에 있던 무당이 되고싶은 욕망을 건드려 그 마음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처음에는 신이 왔다라는 환상과 하늘에서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라 여기면서 단지를 받고 모시지 마세요. 이것이 무당 만들려는 잘못된 행법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당을 만들려다가 안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