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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굿행법중에 무감서기라고 있습니다.
대부분 굿을 의뢰한 제주에게 무당이 입던 신복을 빌려주어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들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래 무감서기란 이러한 굿의 행법에서 아픈사람, 힘없는 사람, 슬픈 사람등 재복을 염원하는
춤을 추게하여 그러한 춤으로서 신감이 동하여 신명의 기운을 다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행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신복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쥐어주는 순간 자신의 몸안에 있던 무당이 되고싶은 욕망을 건드려 그 마음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처음에는 신이 왔다라는 환상과 하늘에서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라 여기면서 단지를
받고 모시지 마세요.
이것이 무당 만들려는 잘못된 행법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당을 만들려다가 안되면 마치 신의 공수처럼
"너 몇년뒤에 죽을상이 되어서 내 앞에서 엎드려 빌면서 살라달라고 애원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이 무슨 도그사운드를 그리도 잘 날리는지...
시간 지나보세요, 다 환상이고 자신이 무당이 되고나면 무당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인간욕심의 끝없음 보고 어찌나 저렇게 하는지 치를 떠실날도 오실 것입니다.
누구나가 잘잘못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모르기에 환상을 쫒고 망상을 쫒겠지요.
또는 학습해온 그대로를 배워서 행하기도 할거구요. 또 이것을 그대로 믿고 합니다.
이러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발을 빼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들어간 돈이 아깝고, 빚이 이미 쌓여만 있지요...
돈을 많이 벌줄알고 시작해서 빚더미에 가족도 파탄이나고...
이런 애동들이 지금도 많이 탄생을 하고 있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신은 무당되라고 시키지 않습니다.
조상님이 자신 한 풀어달라고 시키지 않습니다.
조상님이 자기 모셔달라고 시키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가 말하는 신이라면 그 사람이 주체성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러한 주체성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바라시지 않으실까요?
그렇기에 신을 지켜보는자이지 무언가를 시키는 존재가 아닙니다.말이 없습니다.신은!!
이거해라, 저거해라, 미주알 고주알 블라블라 사사껀껀 간섭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은 믿는 것이지 강요와 협박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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