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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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무속 이야기 2017. 10. 16. 14:19
무당도 점을 치니 점쟁이 부류에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누누이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두려운 점쟁이가 누군지 아세요?? 바로 "장님" 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당은 신의 뜻을 헤아려 깨닫는 무당이 되고 만 단골들을 잘 빌어주는 무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무당 본연의 사명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삶을 살으라는 뜻이 됩니다. 또는 무당이 사제자로서의 자세(태도)를 갖추라는 뜻입니다. 평범한 생활을 살다가 어떤 연유에서든지 신이내리면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신을 모셔서 무당이 되는 것은 온전감을 가진 '인간의 선택' 입니다. 신에 의해 강제적이고 강압적인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무당이 되는 방법을 인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