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고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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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무속 이야기 2018. 5. 30. 17:22
저는 "반성"이라는 단어를 자주 언급을 합니다. 이 반성이라는 단어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는 것도 반성 이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과거의 기억을 회상을 해보는 것입니다. 반성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고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평범해 보이던 지난날도 시공간의 작용, 심경의 변화, 개인의 성장등 여러가지 의미로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거를 다시금 마주하는 방식이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하기에 "반성"이라는 의미를 둡니다. 또한 이것은 내일의 나에게 깨달음, 통찰 이라는 것을 안겨주기도 하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하루 세줄 일기를 작성 하라고 하였던 것이 이러한 의도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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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8. 9. 10:37
무속에서나 일반론적으로 말하는 신(神)이라는 개념은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서 달리지게 됩니다. 어디에서는 이러한 것을 물(物)자체라고 말을 하기도 하며 이러한 것을 카오스, 혼돈 그 자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이것은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 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 너머의 무언가를 누가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이 됩니다. 누구는 이러한 것을 신(神)이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도(道)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물(物)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를 사람들이 지능이 생기면서 이러한 것을 패턴화, 구조화를 한 후 이것을 카테고리화를 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이런 패턴은 우리가 "지우개"로 부르자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사람또한 물자체이며 이러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