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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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무속 이야기 2017. 10. 16. 14:19
무당도 점을 치니 점쟁이 부류에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누누이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두려운 점쟁이가 누군지 아세요?? 바로 "장님" 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당은 신의 뜻을 헤아려 깨닫는 무당이 되고 만 단골들을 잘 빌어주는 무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무당 본연의 사명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삶을 살으라는 뜻이 됩니다. 또는 무당이 사제자로서의 자세(태도)를 갖추라는 뜻입니다. 평범한 생활을 살다가 어떤 연유에서든지 신이내리면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신을 모셔서 무당이 되는 것은 온전감을 가진 '인간의 선택' 입니다. 신에 의해 강제적이고 강압적인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무당이 되는 방법을 인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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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천무속 이야기 2017. 3. 9. 13:30
무속에서는 오방기도 있고 오색천도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무엇을 의미를 할까요??무속은 말에서 말로 전해지는 구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를 합니다.그래서 전통적으로 이러한 것이 어떠한 의미였는지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그렇다 보니 각가지 해석이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이 현재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보편적인 의미를 찾아보기도 합니다.무당의 무자도 갑골문적으로 해석을 하면 빛이라는 것으로 부터 파생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져 옵니다.그렇기에 오색찬란한 빛이 오색의 기운을 가지고 내려오신다라는 의미로서 오색천이 형상화가 된것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것은 신성함을 뜻합니다. 서낭나무에 금줄을 친것은 신성구역이라는 표시를 한 것인거고, 거기에 오색천을 둘렀다라는 것은 하늘의 빛이 내려와 신성한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