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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현상.무속 이야기 2017. 10. 26. 10:33
"의인화" - 조금이라도 사람과 유사한 특성을 갖는 사물을 마치 사람처럼 취급하는 뇌의 과민 반응. 이것은 옛날부터 자연현상의 배후에는 인긴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이랑 비슷합니다. 칸트가 바로 이러한 저너머에게는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할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찾아가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옛날에는 생존에 도움이 되고 번식에 도움이 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였고, 이것이 바로 원시적인 사고 방식 입니다. 마치 깜깜한 밤에 귀신이 있을지도 모르니 발걸음을 빠르게 하여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게 끔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할 윤리와 도덕은 없다. 그저 혼돈의 카오스일 뿐이니 이런거 신경쓰지 말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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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무속 이야기 2017. 10. 25. 12:50
자동차를 구매를 하거나 전제제품을 사거나 각종 장비를 처음에 구매를 하면 항상 따라오는 것이 있다. 그 제품에 대한 사용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서 온다. 제품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보고 동작이나 작동원리, 주의사항등을 꼼꼼히 읽어 보아서 그 제품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를 한다. 사람의 몸 또한 사용설명서가 있다. 다만, 착각을 하는 것이 내몸이니깐 자가 의지대로 컨트롤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절대 그렇지가 않다. 내마음, 내의지도 내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자신의 몸을 컨트롤을 할 수가 있는가? 몸이 본체면 나의 의식은 주체다. 몸이 자극을 주는것은 본체가 주체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들 신을 받으면 인생이 달라지고, 무언가가 확연히 보이고 느껴지고 나타날 것이라는 헛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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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점무속 이야기 2017. 10. 24. 09:04
신수점은 정초에 많이 봅니다. "야~ 너 신수 좋아졌다" 할때의 신수 입니다. 신수점은 1년의 총운과 12개월 각 달의 운을 보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토종비결 입니다. 총운에는 삼재나 이러한 것을 이야기를 하고, 띠별에는 신살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년동안 조심해야 할 것을 이야기를 해줍니다. 무슨 점을 보든지 총운과 12개월의 운을 말해주면 신수점이 되는 것입니다. 타로 카드로도 가능 합니다. 한장은 총운이고 나머지 12개는 각 달의 운이 되는 것입니다. 숫자점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숫자로 해당의미와 길흉을 파악을 하는 것입니다. 숫자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 / 일을 마무리 못함. 2. 동료(도움) / 라이벌(방해) 3. 신의 도움 / 귀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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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무속 이야기 2017. 10. 16. 14:19
무당도 점을 치니 점쟁이 부류에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누누이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두려운 점쟁이가 누군지 아세요?? 바로 "장님" 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무당은 용한 점쟁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당은 신의 뜻을 헤아려 깨닫는 무당이 되고 만 단골들을 잘 빌어주는 무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무당 본연의 사명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삶을 살으라는 뜻이 됩니다. 또는 무당이 사제자로서의 자세(태도)를 갖추라는 뜻입니다. 평범한 생활을 살다가 어떤 연유에서든지 신이내리면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신을 모셔서 무당이 되는 것은 온전감을 가진 '인간의 선택' 입니다. 신에 의해 강제적이고 강압적인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무당이 되는 방법을 인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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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의 원천무속 이야기 2017. 10. 13. 09:42
신비로움과 명백함은 같은 원천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 원천은 바로 "어둠" 입니다. 어떤 지식이든 도달을 할려면 반드시 어둠을 지나야만 합니다. 이러한 어둠을 지날때 불안함, 두려움, 인내, 고통등을 수반합니다. 어둠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존재 입니다. 그렇기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람들은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지나야만 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러한 어둠을 지나면서 내가 성장, 발전을 하여 이것이 신비로움, 명백함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생명체도 하늘, 땅, 물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지배하고 컨트롤 할려고 고대부터 주술을 부려 이것을 지배를 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것을 지배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경이로운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것을 잠시 빌려서 사용할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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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상품이다.무속 이야기 2017. 10. 11. 09:39
우리가 마트에 가서 상품을 비교해서 사듯 사람도 상품입니다. 무당이라는 직업군도 바로 이러한 상품군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트에 가면 카테고리별로 조리용품, 견과류, 과자, 음료, 술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연관 상품을 주변에 두어 상품을 배치를 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이 견과류인지, 과자인지, 음료인지를 먼저 구분을 한 후에 그 장소에 갑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내가 필요한 상품이 어떤 것이 좋은지 비슷한 제품끼리 비교를 해서 선택을 합니다. 모든 것이 이와 같은 것입니다. 무당도 바로 여기에 속하는 것이고 내가 찾는 무당과 비슷한 무당인지를 일단 보아야 하고 그런 후 비슷한 무당들 중에서 누가 나에게 맞을 건지를 또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말을 잘하고, 점을 잘 치고, 굿을 잘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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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볼려면 보이는 것을 잘 보아야 한다.무속 이야기 2017. 10. 10. 11:32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볼려면 보이는 것을 잘 보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을 잘 보면 보이지 않는 영역은 자동으로 들어난다 여깁니다. 신끼와 습성 되물림에 대하여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책에서 좀더 객과화하고 언어로 풀어쓰기 쉽게 그 내용을 배웠습니다. 귀신이란 이렇게 보이지 않는 영역에 속해져 있습니다. 귀신이란 바로 언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통 이이기를 할 때 '아 먼지 알것 같은데...' 하는 느낌으로만 남고 이것이 언어로 표현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느낌을 언어화로 표현을 하는 것에 해당이 됩니다. 비언어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내가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언어화를 시키켠 이것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영역이 아니라 바로 보이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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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습성무속 이야기 2017. 10. 9. 11:46
습관과 습성은 다릅니다. 습관과 습성은 반복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습관은 후천적인 학습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의미하고 습성은 후천적인 학습을 포함한 본능적인 행동도 포함이 됩니다. 이것은 진화론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바로 이러한 습성이 되물림이 되는 것입니다. 한 집안에 음악가가 많으면 자손에게도 그러한 습성이 물려지는 것입니다. 무속에서 되물림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것이 바로 후천적으로 학습이 된 것이 습성으로 자리를 잡고 이것이 더 자리를 잡으면 본능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대대로 물려 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신끼=신경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경적인 작용을 되물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무속은 풀고(푼다) 닦는다(묶는다)가 전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