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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벗하지 말아라.무속 이야기 2018. 1. 19. 09:52
현대에 마음은 참 많은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영성", "참나"등으로 포장을 하여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의 선과악은 어디서 어떠한 방향으로 바라보고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무당으로서 바라보는 입장은 그렇게 좋지많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으로 너무 장사를 해먹는 분들이 많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무속도 이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을 하다보니 "무당" 이면서도 "점집"을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들 점집에 가는 이유는 다 다릅니다.하지만 이러한 것을 무조건 조상, 신령님, 신으로 둔갑하여 굿을 해야한다고 몰아가는 것이 문제라 여깁니다.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알고싶은 불안감으로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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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마다 점사가 다른 이유는무속 이야기 2017. 12. 19. 21:23
가로로 보면 고개요, 옆에서 보면 봉우리라. 멀리서 가까이서, 높은 데서 낮은 데서 각각 모습이 다르네. 여산의 참 모습을 알 수 없는건 이 몸이 산 속에 있기 때문이네. 같은 사람이 신점을 보았는데도 무당 마다 말이 다 다릅니다. 이것은 위에 말과 같습니다. 똑같은 사람일 지라도 엇갈린 점사가 나오는 것은 무당마다 각자 살아온 생활 배경과 사고의 각도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시는 신도 무당마다 다 다른 것입니다.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면 비춰지는 각도도 다 다릅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무당마다 점사가 왜 다른지에 대한 답은 바로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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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신경무속 이야기 2017. 12. 8. 11:19
간단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우리가 라면을 끓여 먹을려고 냄비에 물을 받아서 뚜껑을 닫고 열을 가합니다. 그럼 물이 서서히 서서히 데워집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보글보글 끓으면서 냄비뚜껑에 열이 가해지면 뚜껑이 들썩입니다. 이상태로 지속적으로 두면 결국 냄비안에 있던 물은 냄비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럼 우리는 아이쿠야 하면서 빨리 냄비의 뚜껑을 열어서 물이 넘치는 것을 막습니다. 사람의 몸도 이와 같으며 70%는 수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인체의 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누어 집니다. 교감신경이 자극이 되면 몸이 빨리 뜁니다. 부교감 신경이 자극이 되면 조금 느슨해 집니다. 신굿, 내림굿등 모든 굿에서 행지는 것은 사람의 교감신경을 자극 시키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교감신경이 극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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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가리무속 이야기 2017. 12. 1. 09:55
이세상엔 여러가지 현상들이 있습니다. 신비현상이라는 것이 바로 그 현상속에 들어갑니다. 바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직감도 거기에 속합니다. 왠지 말로 설명할 수 없는데 그런 것 같은 느낌아닌 확신이 드는 것입니다. 말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것은 직감이 아닙니다. 왠지 설명할 수 없지만 그런것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상술에 휩쌓인 무당들은 신이 그렇게 말한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전가를 시킵니다. 그러니 사람도 무당도 가려가며 만나야 합니다. 맨날 조상님 가려야한다, 오신 신령님을 가려서 받아야 한다라는 허황되고 보이지 않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스스로 인연과 생각을 가리좀 하세요. 이것이 선행이 되어야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의식을 먼저 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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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무속 이야기 2017. 11. 17. 16:13
망상에 계속 빠져 있다 보면 이 망상이 현실화가 됩니다. 더더욱 계속 빠져 있다 보면 이러한 망상을 현실로 착각을 하는 경계까지 이릅니다. 네. 방금 경계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경계를 넘어섰기에 "경계성 장애"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방금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해석임을 밝힙니다. 명상이 좋은것은 바로 이러한 번뇌와 망상을 버릴 수 있는 "도구" 이기에 좋은 것이고 이 도구란 바로 "방편"을 뜻합니다. 명상 이라는 방편으로 번뇌와 망상을 버리니 생각하지 않게 되고, 예상하지 않게 되면서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혜"보다 "방편"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만 방편을 사용(이용이 아닌 사용)할 때 명확히 알고 사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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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무속 이야기 2017. 11. 15. 13:20
귀신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사람에 진실된 마음입니다. 그렇다 보니 반대로 사람의 거짓말을 귀신처럼 잘 알아 차립니다. 그럼 무당이 내림 받을때 몇대조 조상, 무슨 명패는 과연 어떻게 설명을 할수가 있을까요? 현재 가장 비슷하고 해석하고 정리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분명히 내안에서 발현이 된 존재인데 이 존재는 마치 외부의 존재처럼 느껴진다. 2. 나를 넘어선 존재이기에 자아 초월적인 지식과 정보를 갖춘다. 3. 이 대체자아는 독심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강력한 동조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기에 빙의현상은 자아가 해리된 해리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인격이 정상이면 해리성이되는 것이고 주인격이 비정상이면 정신분열로 보고 있습니다. 암튼 신(神)은 신(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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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란무속 이야기 2017. 11. 7. 09:28
운(運)이라는 것은 운에 들어갔다 나와야 운이었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천운이든, 선운이든, 액운이든 당시에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대부분 운이라는 것에 들어간 후에 알수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물론 가벼운 운이야 미리 감지를 하든, 들어갈때 알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훅 들어가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수행은 바로 이러한 것에 대한 중심을 잡기 위함을 알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제대로 감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운명이니, 팔자라니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이 타고난 운은 정해져 있지만, 그 시기를 알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은 바뀌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절대절대 안바뀝니다. 정말 정말 정말 100배의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은 가지고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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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운화무속 이야기 2017. 10. 31. 16:22
기(氣)란 형질(形質)의 기와 운화(運化)의 기 두가지로 나눕니다.형질이란 형태와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물이든 그 생김새가 있고 사물을 이루는 물질이 있습니다.형질로의 기란 사물을 이루는 물질과 형태로서의 기를 말합니다. 운화는 활동운화의 줄임말 입니다. 활동운화는 "생생한 기운(氣運)이고 항상 움직이고 두루 운행하여 크게 변화한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생생한 기운"이란 기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움직인다'는 것은 앞의 생생한 기운과 연결이 되어 생명체가 항상 운동하는 것처럼 기(氣) 역시 운동을 한다라는 것입니다.가끔 멈추는 과정이 있기도 하지만 이것역시 움직임의 과정입니다. 우리가 멈출때는 죽었을때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썩어서 자연으로 되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