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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의 교감신경
    무속 이야기 2017. 3. 5. 21:43


    뇌과학 관련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책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정과 이러한 것들은 모두 중추신경계의 혼선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무당들 대부분은 이러한 교감 신경이 매우 발달이 되었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감각수용기 즉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에 민감합니다. 

    또한 이러한 것은 최종적으로 뇌라는 기관으로 들어가 프로세스가 됩니다.

    그렇기에 무당들이 남의 과거를 잘 맞추는 것도 바로 이러한 교감신경계가 남들과 다르게 발달이 된 것이라 여깁니다.


    물론 인간의 몸과 정신은 방대 하기에 콕찍어 이것이다 라고는 설명을 못해 드립니다.

    다만 현대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저만에 가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굿 당에서 뛰면서 하는 몸풀이라는 행위도 이러한 사람의 신체의 신경계를 자극시키는 것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굿 당에서 한바탕 뛰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린듯 하고 체증이 내려가고 한이 풀리는 듯한 현상과 느낌을 가지는 것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현재의 굿은 치성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며, 내림굿이라는 행위자체는 그냥 자기위안일 뿐이라 여긴다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물론 무속적인 측면에 모두 이렇게 설명을 하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맞다 라는 근거와 보장도 없습니다. 다만 무속을 공부를 하면서 이러한 무속에서 나오는 방편과 행위와 증상들을 현대적으로 풀어서

    할려고 하다보니 표현을 이렇게 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제말이 맞다 여기면 맞는 것이고, 틀리다 여기면 틀린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수정과 보완을 하면서 나아갈 뿐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무속에서 말하는 풀고 닦는다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풀고 닦는것은 바로 나의 몸과 정신을 풀고 닦는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잘못된 습성을 고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습성을 바로 잡다보면 바른것은 저절로 나타난다고 여깁니다.

    무당의 몸풀이라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것들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는 전통적인 방편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이러한 몸풀이가 내림굿으로 변절이 되어서 여러사람을 기만하게 속인다고 개인적으로 여깁니다.

    그렇거에 내림굿을 해도 자기문제 해결이 안된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풀고 닦으면서 스스로 반성을 하고 그것을 알게 된 것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러면 사람은 서서히 서서히 일어설 수 있고, 정신이 강화가 된다고 여깁니다.


    사기치는 무당들이 잘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사람이 약한 마음의 틈을 타고 거기에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끼 조금만 있어도 일단 지르고 보는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은 걸리겠지 하면서요....

    그래서 점을 보지만 점집 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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