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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림굿 피해사례
    무속 이야기 2017. 3. 6. 16:31



    내림굿 피해사례 
     
    오늘 한통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한 후 이 이야기를 좀 적겠다라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공개를 합니다. 
     
    이런 무당들은 무당이기 이전에 인간말종이므로 상종을 안하는 것이 답이라 여깁니다. 
    점집에 가서 점을 보았는데, 신가물이라고 해서 내림굿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신엄마가 내림굿은 안받으면 자식들 위험해지고 죽는다라는 소리를 하여 부모된 마음에서 걱정과 불안으로 내림굿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림굿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시 가릿굿 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신엄가 법당을 차리게 하고 탱화니 법구니 하면서 여기저기 뭐 해야한다면서 돈을 뽑아 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금액이 다 대출을 받아서 지불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엄마한테 갔다준 돈만 일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몸주는 친가쪽 할머니란걸 확실히 알았는데 주장신과 조상신이 아직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보통 이럴때에는 굿을 접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받아야 할 사람이 아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런데 신엄마가 돈에 눈이 멀어서 제대로 하지도 않고 마무리를 지은 피해라 여깁니다. 

    더군다나 법당을 지켜야 한다며 아이들과도 떨어져서 보내게 했다고 합니다. 1년 가량을...
    이렇게 일년가량 법당을 운영을 하는데.. 당연히 말문도 안터지고 점사도 나오지가 않겠죠. 

    그럼 생계는 더 어려워 졌을 것이고... 
     
    그러다가 할머니에게 기도를 드리는 할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법당 접고 물건 다 갔다 버려라... 아직 때가 아니다... 때가 되면 조상님들이 다 배워서 오실것인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다 갔다 버려" 이렇게 공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몸주신이라고 불리어지는 분이 오셨으나 그 밑으로 오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법당을 유지를 할때는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지고 생활고 까지 겹쳐서 힘들었는데, 법당 안가고 자식들이랑 같이 지내니 오히려 힘이나고 건강해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당을 없애는 절차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물어보셨습니다.
    할머니 공수가 그렇게 나오셨으면 이미 법당에는 아무것도 없고 무속에서 말하는 허주와 잡신만 있으니 할머니 말씀을 따르시되, 

    기물은 그냥 갔다버리면 안되니 할머니께 다시 여쭈어 보시고 가까운 사찰에 기부를 하라고 권해드렸습니다. 
     
    파벌도 가까운 법사님에게 간곡히 부탁을 드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법당 차리는데 탱화가 꼭필요하다며 그 탱화도 비싼걸로 사게하고.. ㅠㅠ
    암튼 이렇게 해서 뜯긴 돈만 일억이 넘으니 일단 빨리 일을 해서 채무를 낮추라고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다행히 법당은 현재 나갔고, 거주하고 있는 집도 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거주하는 집도 최소 평수로 옮기시고 일단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서 채무 낮추라고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신 삶을 들어보니 신끼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다고 다 무업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연 조상님이 자기 모시라고 자손 빚내 가면서 내림굿 받으라고 할까요? 
    과연 조상님이 자기 모시지 않는다고 무당될 자손에 자식까지 변고 오게 하실까요?
    제가 무당이면서도 가장 경멸하고 증오하면서 쪽팔리는 무당이 바로 자식들 이야기 하면서 겁주며 내림굿을 강요하는 무당 버러지들 입니다. 이미 이런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인간 말종이라 여깁니다.
     
    신이 정말 자손을 거두는 일이라면 그 누구도 그것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운명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무당은 무업을 하면서 신과 사람이 좀더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모색하고 알려주는 사람인 것인거지 무당이 신이 아닙니다.
    돈으로 신을 샀으니 남의 신도 돈으로 사고 부릴수 있다 여기는 것 같습니다.
    신을 돈으로 여기는 건 정말 무당들만이 그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저러한 신엄마가 지금 대한민국 무속계에 넘쳐 나는것이 현실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욕을 먹는 것이라 여깁니다. 저또한 무업을 병행하는 처지라 그 욕을 먹고 있는것이구요.
    내림굿을 잘 받았다고 떠벌리든 내가 하면 다 된다고 떠벌리는 사람치고 신이 내려오신 것이 아니라 허주와 잡신들에 자기가 놀아난다 여길 뿐입니다. 
     
    그래서 신내림은 있어도 내림굿은 없다라고 여깁니다.
    무당은 내림굿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러한 무속에 대한 것을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하나의 무당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무당이 공부하면 신이 죽는다라는 이야기도 저는 개소리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성무수업이라는 과정에서 배워야 할 것이며, 이러한 것을 잘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신선생님이 하여야 하는 일이라 여깁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신의 무업의 맥을 애동이 이어가게 하는 것이 바로 신맥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에게서 배우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여깁니다.
    결국 일억이라는 돈만 날리고, 그 기간동안 피해만 보게 된 경우라 여깁니다. 
     
    신은 보는자이지 보여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보여지는 존재는 무당의 몸을 통해서 알아 차리라고 보여주고 짚어주시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여지고 짚어주시는 모든것은 이세상에 있는 모든 것으로 보여주고 짚어 주시는 것인거고, 무당이가지고 있는 지식안에서 보여주고 짚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무당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잘 맞춘다고 해서 영험한게 아닙니다. 맞추는건 허주들이 더 잘 맞춥니다. 그래야 사람을 조종할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무당이면서 점집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음지에 계신분들이 양지인척 하고 양지인 분들이 음지로 오해와 곡해를 받는 것이 바로 이러한 사례가 날이 갈수록 증가를 하기에 그렇다 여깁니다. 그래서 양지에 계신분들이 더이상 음지에 숨지마시고 당당하게 양지로 나와 좋은 일을 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같은 똥물에 있으니 저도 똥물입니다. 그러니 저란 사람도 의심해 보아야 하고 의심해 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안좋으면 점집은 더 많이 찾아들게 되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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