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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은 신이 봐주는 점이다?무속 이야기 2017. 3. 6. 09:24
보통 신점이라고 불리어지는 점술을 신이와서 봐주는 점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한 무당들고 자기가 모시는
신령님이 봐 주신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무슨 신이 동네 똥개도 아니고, 돈 몇만원에 왔다갔다 하실만큼 한가하신 존재도 아닙니다.
그리고 신이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습니다.ㅎㅎㅎ
물론 제자를 위해서 한수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무당자신의 교감으로 읽어들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당이 그렇게 산기도,물기도를 가서 명기와서기를 잘 받게 해 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대부분에 무당들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신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 됩니다.
내담자의 모든 질문에 대해서 신에게 묻고 답을 구할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무당들은 자신신의 영력이라고 불리어 지는 것으로 점이나 리딩을 합니다.
바로 이 영력이 교감을하여 읽어들이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감이 오지 않거나, 잘 읽어들이지 않을때 신의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신내림이라는 것을 거친 후 늘 신령님과 연결이 되어 있기에 본래 가지고 있는 영력에 신의 힘이 흘러들어옵니다. 이것이 위에 언급한 명기와 서기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업이 깊을 경우 자신의 영력만으로는 해결이 안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직접 신을 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점보러 갔을때 신이 점을 봐준다라는 말은 구라일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즉 도그사운드라는 이야기죠.ㅋㅋㅋㅋㅋ
점(占)이라는 단어자체가 사람이 점을 친다라는 이야기인거지 신이 점을 친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신점은 신이 봐주시는 점이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그러니 점집가서 이러한 말에 낚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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