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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언가를 배우다라는 것은.
    무속 이야기 2017. 4. 6. 10:59



    학(學)이라는 단어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무언가를 배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움은 모방입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이 하시는 것이나 부모님이 하시는 것을 모방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움에 과정에서 관찰이라는 것을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건지등을 관찰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선 그것을 나에게 적용을 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습(習)입니다. 익히다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모방을 하고 이것을 익히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에게 맞게 적용을 시키는 과정인 것입니다.


    대부분 몸과 마음이 두개라고 생각을 합니다.

    몸과 마음은 정신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면 정신은 하나입니다.

    몸이 있기에 마음이라는 것이 나타나고 마음이 있기에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다면 동물과 같은것입니다.


    몸을 다스리면 마음도 다스려 집니다. 그렇기에 마음공부를 해야할 것이 아니라 몸공부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부 서점이나 이러한 것을 교육하는 단체에서 제대로 알려주지를 못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먼저 몸을 바르게 하는 훈련부터 해야하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바로 풀고 닦는 것인거고 이러한 과정의 결과치로 명기와 서기가 잘 내려오는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의 마음은 청정하다고 합니다. 즉 명경지수(  ) 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끼가 끼고 때가 낍니다.

    이러한 것을 닦아서 지울려고 해도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지워진다고 하니 다들 낚이는 것이라 여깁니다.

    과거의 기억이 절대 지워지지 않듯이 이러한 것은 절대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다만 닦을려고 노력은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수신(修身)의 과정인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몸을 닦으면서 나아가기에 이러한 것들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것을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물에 걸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것은 오류가 생길수도 있고, 선입관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 가치관에 사로잡힐 수도 있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고통과 인내를 동반합니다. 고통과 인내없이는 배우고 익힐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고통과 인내를 거친후에서야 즐거움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인거지 이런거 없이 바로 즐거움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여깁니다.

    그런데 이런것 안해도 즐거워질 수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사기라 여깁니다.


    그래서 무속에서 굿하면 다 해결돼~, 이거하면 다 해결이 된다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또한 그렇게 말을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행법으로 당사자의 마음의 때는 닦아줄 수는 있겠지요...


    평상심이 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허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삶 그대로의 모습이 도인 것인거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도인이라는 것은 이러한 삶이 고통이고 인내가 필요로 하기에 이러한 삶이 싫기에 산으로 떠나면서 만들어낸 허상이라 여깁니다.

    물론 허상을 실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잘못하면 심마(心魔)에 빠지게 되므로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내몸을 떠난 이야기는 다 도그사운드로 듣고 삶 자체가 고통이고 인내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알고 나아가시길 바랄뿐이고,

    저역시 제몸을 풀고 닦으면서 나아가는 무당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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