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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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점사무속 이야기 2018. 4. 3. 09:35
사람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뇌의 일부인 편도체가 위험을 감지해 부신에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명령한다. 코르티솔은 투쟁과 도피 반응 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호르몬으로 다른 동물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원시시대에 생존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분비되면 뇌의 해마를 위축시켜 기억력과 판단력에 악영향을 주어 알츠하머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는 이러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잘 없다. 하지만 뇌는 이것을 목숨을 위협받는 행위라고 감지를 한다. 그렇기에 타인에 말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자신을 공격하는 것 처럼 느껴져 공격적으로 상대를 대하기도 한다.하지만 그렇지 않다. 다만 뇌의 반응일 뿐이다. 마음은 치유가 아니라 훈련의 대상이라고 말한 것이 바로 이러한 반응을 배워서 익히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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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숭배무속 이야기 2018. 3. 31. 15:06
조상숭배란 단어는 유교에서 시작이 된 것 같지만 사실 그전부터 조상숭배에 대한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조상에 대한 단어는 보편적으로는 '한 갈래 전통을 이어 오는 할아버지 이상의 어른 또는 자기시대 이전의 모든 세대, 선대'라고 많이들 풀이를 합니다. 하지만 학원사의 '세계대백과사전'에서의 조상숭배 풀이는 좀 다릅니다. '농경민족 사이의 뚜렷한 종교형태로서 숭배의 대상인 조상에는 시조, 조상신, 죽은자, 사령등 일정한 관념이 없다. 주로 조상의 령이나 영에 대한 제사를 가르킨다.'라고 풀이를 합니다. 이 풀이는 비교적 우리 고대의 민간신앙적인 조상숭배를 풀이했다 여깁니다. 유교나 워낙 우리나라에서 막강한 영향을 미치다보니 다들 조상숭배가 유교적인 것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공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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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점무속 이야기 2017. 10. 24. 09:04
신수점은 정초에 많이 봅니다. "야~ 너 신수 좋아졌다" 할때의 신수 입니다. 신수점은 1년의 총운과 12개월 각 달의 운을 보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토종비결 입니다. 총운에는 삼재나 이러한 것을 이야기를 하고, 띠별에는 신살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년동안 조심해야 할 것을 이야기를 해줍니다. 무슨 점을 보든지 총운과 12개월의 운을 말해주면 신수점이 되는 것입니다. 타로 카드로도 가능 합니다. 한장은 총운이고 나머지 12개는 각 달의 운이 되는 것입니다. 숫자점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숫자로 해당의미와 길흉을 파악을 하는 것입니다. 숫자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 / 일을 마무리 못함. 2. 동료(도움) / 라이벌(방해) 3. 신의 도움 / 귀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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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상품이다.무속 이야기 2017. 10. 11. 09:39
우리가 마트에 가서 상품을 비교해서 사듯 사람도 상품입니다. 무당이라는 직업군도 바로 이러한 상품군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트에 가면 카테고리별로 조리용품, 견과류, 과자, 음료, 술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연관 상품을 주변에 두어 상품을 배치를 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이 견과류인지, 과자인지, 음료인지를 먼저 구분을 한 후에 그 장소에 갑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내가 필요한 상품이 어떤 것이 좋은지 비슷한 제품끼리 비교를 해서 선택을 합니다. 모든 것이 이와 같은 것입니다. 무당도 바로 여기에 속하는 것이고 내가 찾는 무당과 비슷한 무당인지를 일단 보아야 하고 그런 후 비슷한 무당들 중에서 누가 나에게 맞을 건지를 또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말을 잘하고, 점을 잘 치고, 굿을 잘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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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무속 이야기 2017. 9. 28. 11:14
신끼는 신기이고 신경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옛적 신바람난다라는 표현에서의 신바람이 바로 신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끼 때문에 힘들다라는 것은 신경을 제대로 풀지 못해서 발생이 되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몸은 어떠한 영향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결과치로 나타냅니다. 즉 어떠한 조건에서는 어떠한 반응을 하게끔 몸이 학습이 되어져 있습니다. 습을 풀고 닦는다라는 것 또한 바로 이렇게 맵핑이 된 것을 풀어서 다시 맵핑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분해를 하고 다시 재조립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에 조립되어 있던 것들과 충돌이 일어나기에 이러한 것을 잘살펴 보아야 합니다. 무속에서 가장많이 나오는 단어가 신끼 입니다. 신끼는 나쁜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과양은 하나이면서 둘입니다.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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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답을 내려주신다?무속 이야기 2017. 9. 12. 11:53
신은 답을 주시는 존재일까요? 그렇다면 이세상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게 될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 세상이 나를 대신해 살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신의 메시지도 누구는 그것을 답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누구는 그것을 문제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짜 나란 사람과 대면을 하기에 그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5초안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인간은 갖가지 변명과 핑계거리를 만들어낸다고... 그렇기에 신이 주시는 메세지는 답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던져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메세지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란사람의 스토리가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표면에 속지말고 골격을 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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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이라는 것은.무속 이야기 2017. 9. 11. 13:59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1,2년 안으로 그 모양과 형태를 따라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내재적으로 활동이 되어지는 것은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심법'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은 그렇게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무속에 굿을 보면 다 형태와 모양새만 따라하기 급급한 것처럼 보이고 느껴져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제가 굿을 잘 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굿을 하기위한 방법론으로 시간을 길게 잡고 배우고 익히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연마를 하여 10년 안으로는 세상에 펼칠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형태를 따라할 것이 아니라 형태를 따라하면서 궁리를 해야 합니다. 이것에 원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 것인지를 스스로 궁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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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이다.무속 이야기 2017. 8. 24. 09:20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이 전부 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에 첫인상을 보고 인상을 받듯이 현대사회로 갈수록 겉으로 보이는 것에 더 민감하고 거기에 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보이는 것에 치장을 두는 것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네 맞습니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형식을 제대로 배우면 내용은 자동으로 따라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용을 제대로 익히면 형식을 제대로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내용을 다 포함을 합니다. 그렇기에 형태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마치 애플에 아이폰이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공자님이 이러한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