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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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과 죄책감 그리고 귀신.무속 이야기 2017. 4. 19. 10:11
인생은 하나의 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무엇인가 정해놓고 그길로 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 여깁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정해놓고 가는건 별로 의미성이 없다 여기고 있습니다. 이세상은 살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순간 세상과 나와의 관계성 속에서 가는길을 모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과 소통을 해야하는 것이지 자기의 머리속 생각이랑 소통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귀신이라고 불리어지는 존재는 어디에든 가득합니다. 자신의 머리속 생각과 소통을 하는 것 또한 귀신이라고 도 하며 이러한 것을 우리 선조들은 영(靈)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사람의 정신이 건강하면 이러한 귀신은 없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정신이 망가졌을때 이러한 귀신은 실제졸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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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苦)풀이무속 이야기 2017. 3. 9. 15:59
무속에서는 고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는 곶베를 푼다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이 곶베에서 고는 괴로울 고(苦)를 의미를 합니다. 베는 우리가 삼베를 말할때의 삼베를 뜻합니다. 삼베를 짤대는 가지런하고 엉키지 않아야 하며 전후좌우가 잘짜여져야지만 좋은 옷으로 나옵니다. 그렇기에 반듯, 가지런 함을 뜻합니다. 이렇게 곶베를 푸는 과정도 사람의 얽기고 섫힌 고를 삼베를 짜듯이 가지런하고 반듯하게 다시 짠다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는 신끼가 차올랐다, 한이 많다, 한맺힌 조상이 있다등의 단어적 표현은 바로 그 해당 사람의 몸에 신경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묶여 있다라는 말입니다. 엮는과정에서 꼬이면 묶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苦)를 어디서 풀든 이러한 것을 제대로 알면 어떻게 푸는지는 사람마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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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점집가지 말라고하는 이유!!무속 이야기 2017. 3. 1. 13:33
무당이면서 점집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점쟁이는 보통 비속어를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를 사용을 합니다. 어떤분이 집을 사려고 했습니다.그런데 이분의 아는 사람이 점집을 합니다.그런데 이분이 올해에 이사운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실제로 계약상의 문제로 이사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분은 아 무언가가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얼마후 계약상의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것을 동생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아는무당에게 문제가 잘 해결이 되었고 이사하게 되었다고 아무 뜻없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 무당은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내가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언니는 이사하면 금년내로 죽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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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무속무속 이야기 2017. 2. 27. 13:19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유교와 무속은 뿌리는 같지만 그것이 다르게 펼쳐진 것이라 여깁니다.또한 무속도 유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그렇기에 조상님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이것으로 인해서 또 문제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라고 여깁니다. 유교의 대표적인 사상은 사람은 그사람만의 자취를 이세상에 남기는 것이고 사람이 죽으면 혼과백으로 나누어지 지면서 이러한 자취의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제사와 졔례를 지냄으로 인해서 자손들의 마음속에서 조상님을 떠올리면 그 순간 조상님은 자손을 통해서다시 되살아 나며 이것으로 조상님은 자손으로 영생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누구나가 이러한 조상님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하지만 무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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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巫黨)이란 누구인가?무속 이야기 2017. 2. 22. 15:28
무당(巫黨)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과거 우리 조상님들이 체험하고 경험을 하셨던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우리 조상님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과 신(神)이라고 불리어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세계를 연결하는 사람을 무당(巫黨)이라 했습니다. 무당의 무(巫)라는 글자는 하늘과 땅을 잇는(工) 사람들(人人) 이라는 글자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습니다.즉, 무당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서로 이어서 두가지 다른 세상이 서로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지내도록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무당은 하늘과 사람들 사이의 중개자, 중재자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무당의 신분또한 과거에는높았던 것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