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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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와 서기무속 이야기 2019. 12. 27. 10:53
"무당은 명기와 서기가 전부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실제적으로 명기와 서기가 전부입니다. ^^ 명기는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을 명기라고 하며 이 명기가 신기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기는 몸으로 느끼는 감각을 말하며 이 서기는 직성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명기=신기, 서기=직성입니다. 무속에서는 명기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신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말은 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무당이 산기도, 물기도 등 각종 기도에서 비는 것은 명기, 서기 잘 내려달라고 하는 말이 바로 명기와 서기가 무당의 전부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가령 전안에서 신도분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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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용어 - 중심 잘 잡아라무속 이야기 2017. 6. 20. 13:46
무속 용어중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 얘야~ 중심, 잘 잡아라"참 많은 뜻이 있는 단어라 여깁니다.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바라보라는 뜻으로도 사용이 가능 한 문장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을 오뚜기처럼 중심이 한군에 있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모든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하고 움직입니다. 마음이라는 것도 이렇게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다만 보이지 않다보니 문제가 많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귀신이나 요괴나 정령이나 조상님으로 바라보고 표현을 하는 것에 불과 하다고 필자는 해석을 합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중심점도 움직여야 합니다. 오뚜끼처럼 중심점을 한군데로 잡고 앞뒤로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기에 변화가 되었으면 그 변화된 시점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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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은 신이 봐주는 점이다?무속 이야기 2017. 3. 6. 09:24
보통 신점이라고 불리어지는 점술을 신이와서 봐주는 점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한 무당들고 자기가 모시는신령님이 봐 주신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무슨 신이 동네 똥개도 아니고, 돈 몇만원에 왔다갔다 하실만큼 한가하신 존재도 아닙니다.그리고 신이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습니다.ㅎㅎㅎ물론 제자를 위해서 한수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무당자신의 교감으로 읽어들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당이 그렇게 산기도,물기도를 가서 명기와서기를 잘 받게 해 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대부분에 무당들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신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 됩니다. 내담자의 모든 질문에 대해서 신에게 묻고 답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