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다중인격?

영성과 심리작용은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병명이 있는 것은 병리적 병이지만 이러한 것으로 판단이 힘든 병들도 분명히 존재를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신경증 입니다.
신경증은 병원에 가면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개개인은 신경증 증상을 앓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케이스가 해리성 인격장애와 분열성 인경장애를 예로 들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영성적인 것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며 심리적인 병으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해리성 성격장애는 자신의 "불안"을 견디지 못해 주체적인 인격이 뒤로 물러나서 다른 인격을 앞에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의 특징이 다른 인격의 "스토리"를 잘 만들어 낸다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여기에 왔으며, 무슨 능력이 있는지를 잘 만들어 낸다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무속에서 주장신을 모시거나 조상신을 모실때의 모습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이러한 것은 영성과 심리가 모호하게 겹친 것이 됩니다.

분열성 인격장애는 세상이 어떠한 커다란 힘의 의해서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라는 것입니다.
이로인해서 스스로 뒤로 물러나는 것은 똑같으나 이러한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특징은 귀신이 눈에 보이고 세상이 일반인과 다르게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세상에 맞게 잘 풀어나아갈려면 "예술" 계통에 종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신앙심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여깁니다.
무속에서 풀고 닦는다라는 이야기는 바로 자신에 이러한 증상을 세상에 어떠한 식으로 풀지를 모색하는 것입니다.

원시적이고 공격적인 충동성만으로 세상에 표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문화와 문명에 맞게 스스로의 이러한 것을 풀어 나아갈지를 찾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격은 바뀌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성격을 스스로 인지를 하고 어떻게 풀지를 모색하고 그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인거지 이것을 없앨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굿을 해서 나았다라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들중에 굿이 딱 들어맞은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매사 굿을 해서 낫는다라는 보장도 없는 것입니다.
다들 한번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다음번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여기는데 모든것은 매번 새롭게 일어난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가서도 낚이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인격을 스스로가 잘 인지해서 잘 사용할 수 있으면 그것이 다중인격으로서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병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속에서는 이러한 것을 무조신 신이 온 증상으로 여기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픈사람이 덜 아픈 사람을 상담하고 치유를 하는 것이 무속계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은 우리가 알수가 없습니다. 알수가 있다면 그것은 신이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의 심리에 따라 다 다르고 다양하게 비춰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이것을 정확히 인지를 하고 좋은 쪽으로 사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영검은 신이 주시나 재주는 제자가 부린다라는 말또한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무당 당사자이지 신이 아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가치관과 신념등 다양한 것이 이러한 것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것을 알고 접근을 하여야 하며, 무조건 꿈이 맞고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이상한 존재가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무조건 신이 온 증상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신끼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인고 신끼는 신경이고 이러한 신경은 중추신경계를 통해서 뇌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것에 잡음이 생기면 해석기관에 문제가 생기며 이렇게 문제가 생기여 없는 것을 있게 보게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풀고 닦는것은 바로 이러한 잡음을 다시 재조율 하는 것에 있습니다.

자기가 신끼가 충만하다면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시거나 열심히 운동을 해 보세요.

그러면 없어질 병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