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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8. 12:00
점을 보는 행위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미래와 자기가 잘하고 싶은 것을 알고 싶으니깐요.
하지만 이것과 반대로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조언이지 그것이 "답"이 아닙니다.
점은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알려준 그 점이 꼭 진실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지만 그 점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을 할려고 하는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
점술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그것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그 조언에 대한 방법론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것 같은 것을 선택을 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과도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행하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을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결은 내 손을 떠난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불안하고 두려움에 휩쌓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행위로 내가 배우는 것은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릴 힘을 가지게 되고 문제가 어떤식으로 해결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 해결에 대한 견디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렇기에 점에 대하여 접근하는 방법론 자체가 틀렸기에 점사가 안맞다고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내가 가진 문제는 그 어떤것으로 해결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것이 최대한 선한쪽으로 결과를 낼 수 있게 기원하는 것 뿐입니다.
무당이 하는 역할도 이와 같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을 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문제가 해당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이뤄지게 비는 것 뿐입니다.
물론 잘되면 좋은 것이고 좋지 않게 결과가 난다고 해도 그것을 탓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팔자이고 명이니깐요.
이러한 것이 신의 뜻인거지 인간이 신의 뜻을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다만 그 순간에 난 최선을 한거고 최선을 선택을 한 것 뿐입니다.
그러니 점이라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태도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무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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