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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알수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7. 25. 10:48
신이라는 개념을 인간이 알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신이라는 형상은 인간이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신의 형태를 띈 신령(神靈)이라는 존재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신과 인간의 중간 매개체로서의 신령을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무당이 모시는 몸주신,주장신,조상신이라는 개념도 다 신령에 포함이 되는 것인거지 신의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 신의 대리자 정도로 여기셔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사람마다 모시는 신이 다른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창부대신이고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장군신인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다르기에 모시는 신도 다른 것입니다.
다른것은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과 겪어온 삶과 성격과 성향과 가치관과 신념등이 다 다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다만 큰 테두리 안에서는 공통된 인자가 있기에 신의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신은 신이고 신의 이름은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개념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만들어진 신의 이름도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그래야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신심이라는 것이 생기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통제할 수 없거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없는 일에는 신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신이라는 말을 사용을 합니다.
그렇기에 신기하다, 신묘하다등의 단어를 사용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재능을 특출하게 가지고 있거나 전문가적으로 특출할 때 그사람을 "00의 신" 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영적인 작용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신비현상이라는 것을 보기도 하고 체험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을 사람이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라는 것은 자신이 신과 동급이라는 이야기 밖에는 안되므로 저는 그러한 말을 믿지를 않을 뿐입니다. 어찌 한낱 인간이 신과 동급이 될 수가 있을까요??
분명히 타고난 운명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알수가 없습니다.
알수가 없기에 그것을 알고자 이점집, 저점집을 돌아 다니는 것이겠지요.
부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이세상에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 이라고"
"이세상에 내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 이라고"
내가 가진 문제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타고난 운명을 알수가 없기에, 인생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고통"인 것입니다.
다만 타고난 운명과 현실과의 괴리감이나 격차를 어떻게 줄여서 사용할 지를 배워야 한다 여깁니다.
사람을 살리는 힘은 "희망" 이라는 것입니다.
무당은 그 사람의 맺힌 고를 풀어주고 그 사람에게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어주는 존재입니다.
그래야지만 현실에 발을 붙여 늠연담담하게 현실을 살아갈 수가 있으니깐요.'무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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