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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로움의 원천
    무속 이야기 2017. 10. 13. 09:42



    신비로움과 명백함은 같은 원천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 원천은 바로 "어둠" 입니다.
    어떤 지식이든 도달을 할려면 반드시 어둠을 지나야만 합니다. 이러한 어둠을 지날때 불안함, 두려움, 인내, 고통등을 수반합니다.
    어둠은 사람에게 두려움을 존재 입니다. 그렇기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람들은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지나야만 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러한 어둠을 지나면서 내가 성장, 발전을 하여 이것이 신비로움, 명백함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생명체도 하늘, 땅, 물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지배하고 컨트롤 할려고 고대부터 주술을 부려 이것을 지배를 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것을 지배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경이로운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것을 잠시 빌려서 사용할 뿐입니다. 무속에서 신이라는 것도 내것이 아니고 내가 지배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자기가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 처럼 말하는 이가 있다면 정신병자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ㅋㅋㅋㅋㅋ 
     
    왜? 어찌감히 인간 따위가 신을 지배할 수는 없으니깐요. 신은 어둠이기도 합니다. 그 어둠을 대하는 태도로서 명백하게 들어나게 됩니다. 어떻게? 나란 사람을 통해서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나란 사람의 태도 밖에는 없습니다.
    엄한데 힘쓰지 마시고 나란 사람의 태도에 힘을 쓰세요. 지식도 결과론 적으로는 지식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따라 그 힘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아는것을 보이게 볼려고 지식을 탐구하고 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도 귀신을 잘 볼려면 사람을 잘 보아야 합니다.
    이 사람에 습성이 무엇으로 인해 발현이 되고 이러한 습성을 무엇을 통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아야 합니다. 다짜고짜 칠성줄 때문에 그런다고 이야기를 해 보았자, 이것은 그 사람에게 핑계거리를 줄 뿐입니다.
    모든 것은 유전입니다. 이것을 기라고 불렀을 수도 있다 여기고 있습니다. 기(氣)가 유전이 되어 나란 사람이 그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혼의 힘을 키운다라는 것은 내가 대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키운다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당사자의 몫이지 신의 몫이 아닙니다.
    영검은 신이 주시고 재주는 제자가 부린다라는 말이 어떠한 특별한 능력은 신이 주시지만 그것을 능력으로 재주를 부리는 것은 무당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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