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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교와 무속
    무속 이야기 2017. 2. 27. 13:19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유교와 무속은 뿌리는 같지만 그것이 다르게 펼쳐진 것이라 여깁니다.

    또한 무속도 유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상님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이것으로 인해서 또 문제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라고 여깁니다.


    유교의 대표적인 사상은 사람은 그사람만의 자취를 이세상에 남기는 것이고 사람이 죽으면 혼과백으로 나누어지 지면서 이러한 자취의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와 졔례를 지냄으로 인해서 자손들의 마음속에서 조상님을 떠올리면 그 순간 조상님은 자손을 통해서

    다시 되살아 나며 이것으로 조상님은 자손으로 영생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누구나가 이러한 조상님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속에서는 이러한 것을 걸림돌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경향이 큽니다.

    점짐만 가면 시도 때도없이 나오는 말이 조상님, 신끼라는 단어인것을 보면요.


    신끼는 현대어로 신경이라는 뜻입니다.

    신경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유전적인 기질을 뜻하기도 합니다.

    무속에서의 가림이라는 뜻도, 조상과 신을 가린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내가 가지고 있었던 기질을 잘 가려서 나의 삶에 보탬이 되게끔 잘 사용하자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조상님들은 좋은기억을 가진 삶을 사신분들도 계시고, 좋지않거나, 한맺힌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기억이 바로 자손의 유전자에 각인이 되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님은 자손으로 영생을 하시는 것이고, 무당들은 이러한 것을 다른 이들보다 남달리 잘 교감을 하기에 잘 읽어내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조상님에 한을 풀어주는 것도 자손이요, 조상님의 좋은기억으로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자손입니다. 그렇기에 자손이 조상님의 기억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자손이 조상님을 바로보는 자세와 태도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내가 외부의 조건을 바꿀수는 없지만 내가 외부의 조건을 바라보는 나의 자세와 태도는 바꿀수가 있습니다.

    바꿀수 없는 것을 바꿀려고 하고 바꿀수 있는 것을 본인이 싫어하니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것이라 여깁니다.

    조상님은 모시는 대상인것인거지 조상을 탓할 필요성은 없다고 여깁니다.

    물론 사람으로 이러한 탓을 안할수는 없다고 여깁니다. 다만 그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먼저 점검해 보시는 것이 더 먼저이기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속에서 말하는 조상과 신끼는 바로 나의 보이지 않는 유전자와 신경이 어떤식으로 발현이 된 것인지를 

    자신들의 언어로 표현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점집가서도 낚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주로서는 이것을 목,화,토,금,수 라는 오행과 비,식,재,관,인이라는 것으로 표현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무속으로서는 천선,지선,인선에 천신줄, 산신줄, 용왕줄, 도인줄, 칠성줄이라고 효현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것은 나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특정한 신경적 기질을 말하는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모든것은 나란 사람을 알수있는 하나의 정보인 것인거지 이 정보가 나란 사람의 모든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사람의 운명은 분명히 있고, 존재한다고 여깁니다. 

    다만 그것을 절대적으로 사람이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점집을 방문을 하는 것도 어떠한 조언을 얻으러 가는 것인거지 다른 것이 아니라 여깁니다.


    저또한 무당으로서 점사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집가지 마세요.

    점집갈 돈으로 맛있는것 사드시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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