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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鬼神)이란
    무속 이야기 2017. 2. 26. 15:41


    귀신(鬼神)이란 단어적 의미로는 "사람의 죽은 넋. 사람에게 복과 화를 준다는 정령(). 어떤 일을 유난히 잘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귀신은 움츠려듬과 펼쳐짐이라 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주눅이 들거나 어떠한 트라우마가 있거나 우울증이나 이러할 것에 들어갔을때가 귀에 휩쌓인 상태입니다.

    즉 움츠려들어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상태를 귀라고 합니다.

    신은 펼쳐짐 입니다. 

    그렇기에 신은 신남을 뜻합니다. 그래서 너무 신이 나 있으면 사람이 천박해 보인다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유교에서는 이러한 것을 예와악이라는 것으로 리추얼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이 너무 신이나 있으면 천박해 지기에 예를 알려서 다시 되돌아오게 하였고,

    사람이 너무 움츠려들어 있으면 거기에는 음만있고 액살만 들어오기에 악을 울려서 신나게 만들어 이러한

    것들로 부터 나올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신끼가 발달한 사람은 어떠한 형태로 이러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떤 사람을 동물로 보고 어떤사람은 조상님으로 보고 어떤 사람은 신의 형상으로 이러한 것들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다 사람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현상입니다.

    그렇기에 내몸을 떠난 이야기는 다 도그사운드로 들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세상의 모든 신비현상은 사람의 마음이 신비현상이다라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인거지 자연이 신비현상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천지자연은 천지자연의 이치로 돌아갈 뿐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살마들이 귀에 휩쌓인 상태입니다.

    마치 땅을 보고 걸어가는 것 처럼요... 땅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형상이 바로 귀에 해당이 되고 이러한 것을

    옛 선조들께서는 액살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귀는 사람의 마음에서 어떠한 작용력에 의한 결과치인 것인거지 귀신이 실제로 눈에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는 사람은 두뇌적인 부분에서 이러한 것을 잘 느끼는 사람일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귀신은 발이 없어 보이는 것이 바로 이러한 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작용인 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귀신이라는 것이 보인다, 안보인다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사람의 믿음체계 안에서 귀신이 살아 있으면 그 귀신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귀신은 믿고, 안믿고는 본인 스스로의 가치관과 믿음체계에서만 작동을 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魂)을 감지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여깁니다.

    그렇기에 공동묘지에 가면 으스스한 기운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인거고, 분위기 싸한데 가면 "여기 분위기 왜이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신끼라는 정신기운을 몸으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다만 귀신을 형상으로 인지를 하는 사람은 이러한 몸으로 알아차린 어떠한 기운을 시각으로 잘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럼 귀신이 나쁜 존재 일까요??

    글쎄요. 저는 그것은 사람의 마음에서 선과악이 구분이 된다고 여깁니다.

    어떠한 사람이 고요히 명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요함을 참지 못하니 처음에는 빛으로 이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참지 못하니 다음으로 부처님에 얼굴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참지 못하니 화난 부처님에 얼굴로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것도 참지 못하니 결국 악마의 얼굴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귀신이라는 것도 결과치로 선과악이 결정이 되는 것인거지 처음부터 귀신은 좋다,나쁘다가 아닙니다.

    세상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이라는 대기운화는 자기의 법칙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다만 세상이라는 이러한 것을 보는 사람의 마음이 다 천가지 만가지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무속에서는 천신만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뜻은 신은 천가지 만가지로 다양하다라고 표현을 하지만, 신을 느끼고 보는 사람의 마음이 천가지 만가지다 보니 보여지는 형태도 천가지 만가지의 형상으로 나타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속에서 무당들이 모시는 신들이 다 다른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에 의해서 그러한 것입니다.

    신은 하나이지만 그 신을 해석하는 사람은 다 다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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