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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巫俗)은 풍속(風俗)이다.무속 이야기 2017. 2. 22. 09:34
무속(巫俗)은 풍속(風俗) 입니다.
풍속이라는 뜻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져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 ,
"그 시대의 유행과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 입니다.
무속은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宗敎)는 종주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 입니다. 유교는 선비의 가르침 입니다. 도교는 도인의 가르침 입니다.
하지만 무속(巫俗)은 풍속이나 습속을 뜻하며 종주와 종주의 가르침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속은 민중과 호흡을 같이 하는 민속학적 풍습입니다.
한국의 무속신앙
무속(巫俗)은 한국의 전통신앙을 총칭하는 말로 좁은 의미에서의 무속은 무당과 관계된 신앙 현상이며 넓은 의미로는 한국 민간신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민속신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마을신앙 :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해 1년에 정기적으로 1-2번씩 갖는 풍어굿, 풍농굿 등의 제의로 이루어집니다.
② 집안신앙: 집 안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신격들인 성주, 산신, 터주, 조왕, 대감, 업, 문신, 곳간신 등 을 모시는 의례로 정초의 안택(安宅)이나 시월상달 고사로 모셔집니다.
③ 점복 : 인간의 운명을 예언하는 행위로 전문적인 복사(卜師)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동식, 물숭배, 사귀신앙(도깨비, 잡신, 처녀귀신, 총각귀신 같은 사귀를 모시는 의례), 자연신앙(돌, 나무 등 자연 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것)등을 포함합니다.
이렇듯 무속은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와 함께 더불어 사는 풍속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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