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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은 비는 자손?
    무속 이야기 2017. 2. 22. 17:08



    흔히들 무당을 비는 자손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무당을 기자(祈者)라 합니다. 

    기(祈)는 빌기이고 자(者)는 사람자 이므로 비는 사람이 맞긴 맞습니다.

    그렇기에 무당이 하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는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잘못을 했으니 반성을 하는 차원에서 비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2. 나에게 없는 기운을 빌려 달라는 차원에서 비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을 하는 것이 무당의 역할의 전부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당이 하는 것은 액을 꼬아서 막는 것과 복을 풀어서 여는 것 두가지 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기위한 방법론으로 초를 올리기도 하고, 부적을 사용하기도 하고, 치성을 드리기도 하고, 굿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한가지에만 편중되어 진행을 하는 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무당이 몸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래서 무당들이 산기도, 용궁기도를 많이 가서 명기와 서기를 잘 받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러 다니는 것입니다.


    영적인 촉이 조금만 있으면 누구나가 영험한 점사는 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기원을 드리고 축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당이 가능한 일입니다.


    제대로된 기도란 나의 몸과 영혼이 맑아지고 나서 무당이 있는 장소를 맑게하여 무당의 혼이 신을 부리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무당이 죽을때까지 하여야 하는 것이 바로 부정을 풀거나 씻고, 허주를 벗기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무당의 몸과 마음이 맑아지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무당은 이렇게 신에게 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당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돈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물론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여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나 이것이 너무 불합리하게 사용을 하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돈벌려고 무당이 될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왜 무당이 되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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