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신끼를 신을 느끼는 감각이나 신을 느끼는 정신상태로 말을 합니다.
신끼는 신기(神氣)이며 신의기운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감각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이 바로 신경작용 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신경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의 감각이 영성적으로 발달이 된 사람을 가지고 신끼가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타고난 것을 천성이라고도 하면 선천으로 타고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학습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습(習)입니다.
후천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이나 부모님의 행동을 보고 학습한 것입니다.
습자는 새가 날개짓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새끼새가 창공을 날기위해서 어미의 날개짓을 보고 배운다라는 뜻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같은 신끼를 가지고 있어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전혀다른 신끼가 됩니다.
어떤 사람은 문화 예술적으로 이러한 신끼를 펼치고 어떤사람은 목사, 스님이 되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무당이 되어 이러한 '끼'를 펼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신끼를 마치 신이 온것처럼 말한다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며 이것은 그사람이 후천적으로 배운것을 토대로 발현이 됩니다.
그래서 어릴적 환경이 중요하기도 한 것이라 여깁니다.
영검은 신이 주시나 재주는 제자가 부린다라는 말 자체가 이러한 타고는 신끼를 어떻게 펼치느냐는
당사자의 몫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끼가 무속적으로 맞는 사람은 타고난 유전자가 여기에 잘 반응이 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이러한 기질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이 무속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신경(신끼)을 마치 신이 오신것 처럼 대하는 태도가 현재 무속계의 문제이며 이러한 것을 신이온 것 처럼 말하길 바라는 사람도 문제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좀더 제대로 알아야 무분별한 내림굿등을 줄일 수 있다고 여깁니다.'무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당의 신끼는 예민이 아니라 예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0) 2017.07.04 내림굿 받는다고 문제해결 안됩니다. (0) 2017.07.03 수호신 연결? (0) 2017.06.29 신의 존재유무 (0) 2017.06.29 무속 - 세뇌와 컬트 (0)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