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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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은 신을 안 받아서 생겼다?무속 이야기 2020. 5. 4. 09:00
신병은 신경증, 신경성과 유사하다. 대부분 신병, 무병이란 병명은 신을 받고 난 이후에 증상이 없어졌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신병 = 내림굿에 공식이 성립되기도 한다. 하지만 신병이라고 해서 꼭 신을 받고 무당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가물이다. 신가물이라고 해서 다 신을 받아서 무당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신병도 이와 같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병에 노출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역력'이 강하면 이 병균에 항체가 생겨서 병을 이겨내거나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또한, 우리가 병원에가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신경성'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나는 분명 배가 아프거나 등이 아프거나 손을 움직일 수 없어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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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무무속 이야기 2017. 8. 18. 09:51
아래글은 경희대 김헌선 교수님의 글을 일부 발췌를 한 내용입니다. 강신무의 현상을 보자면 한국무속이 문화와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살펴볼 수 있다. 강신무는 어느 날 갑자기 신병 또는 무병을 앓는다. 강신무에게 무병을 앓는 직접적 계기는 없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가족관계에서 심리적 압박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리적 압박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낳은 자식이 죽었다든가 아니면 가족 사이에 불행한 죽음이 있었던 경우가 간접적 계기로 된다. 특별하게 어린 나이에 신병이 드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현상은 흔한 사례가 아니다. 무당들이 앓는 신병은 대체로 두 단계의 진전을 보인다. 신병에 의해서 사람 자체가 온갖 고통을 당하고, 식음을 전폐하며, 원인불명의 병을 앓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현상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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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신병무속 이야기 2017. 4. 14. 13:52
무속에서는 신병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신을 안받아서 생기는 병이 신병 일까요?? 옛적부터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에 우리 조상님들은 신(神)자를 붙여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신병이라는 것은 정신에 깃든 병이라는 것이지 신이 내려서 생긴 병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병을 과거에는 무당이 신명을 내려 고치다 보니 이러한 말이 신병이 된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신병은 의식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의학적인 방법이 아닌 무속적인 방법으로 신명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병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신병은 신앙심을 가져야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속적인 방편으로 접근을 하여 치료를 하였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자신의 유전자안에 무속적인 DNA가 조금이라도 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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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3. 28. 10:21
내림굿은 만들어진 것 입니다. 조선시대와 구한말까지 내림굿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현재 무분별한 내림굿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과연 무당이 내림굿 받는다고 무당이 되는 것일까요? 무당(巫堂)은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하늘과 사람의 중개자, 중재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무당은 성무라는 과정을 통하여 무당이 되는 것이며 성무 과정중 몸풀이 과정과 성무를 마친 무당을 축하해 주고 하나의 무당으로서 이제 당당히 섰다라는 것을 알리는 동네 축제이자 잔치였던 굿을 돈벌이를 위해 악용한 일부 60~70년대 무당들에 의해 마치 내림굿이 전통인 것처럼 내림굿을 거쳐야 무당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당이 되는 과정은 신내림이라는 증상을 정확하게 살핀 후 조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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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문서란무속 이야기 2017. 3. 15. 09:21
무속에서는 신의 문서라는 말이 있습니다.무당이 되면 한번씩은 신의 문서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서는 말에서 말로 전해져온것이 대부분 입니다.들리는 소문으로는 어디에는 이러한 것이 문서로 남겨져 있다고도 합니다만 금액은 상상초월이고 이것도 가족들에게만 전해져 전승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특정한 문서가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가면서 많은 오류를 낳습니다.그것은 추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은 계승은 부족한데 기능적인 행법에 치우치다 보니 배워도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인 것입니다.그래서 왜 하는지도 모르고 이렇게 하니깐 되더라에 치중을 하다보니 해도 허탈한 경우가 많고, 어디가 중요한지그 본본을 찾기가 더더욱 어려줘 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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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이라는 명칭무속 이야기 2017. 2. 28. 09:55
무속, 무속인이라는 단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식이 좋은 않은 것은 사실 입니다. 이렇게 불리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고 있겠습니다.원래 무속인인은 하늘과 땅을 잇는 중개자 또는 대자자로서 사람들에게 길흉화복을 알리고 그에 따라 제례를 올리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그러다가 문화와 문명이 발달을 하고 과학이 발달을 하면서 이러한 무속인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가지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것이 쌓이고 쌓여서 인식이 좋지 않게 생겨났다고 여깁니다. 현재는 광고매체와 마케팅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발전을 하였고 여기에 따른 무속인들의 홍보도 많습니다.물론 필자역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작성을 하는 것도 홍보중에 하나에 속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이러한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