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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영명하신 신령님께 비나이다. 00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등으로 우리는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지게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 기도를 한다고 나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안 될 것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기도를 왜 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럼 이렇게 대답을 해 드리기도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이루게 해달라고 힘을 달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기도를 드리는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하는 것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영적인 방해를 없애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해서 여러가지 걱정과 생각들이 난무합니다.
여러 가지 걱정과 생각들이 바로 영적인 방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확실한 요소들을 없애달라고 신께 떠넘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나의 역량을 좀 더 발휘할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 미팅의 결과는 모르지만 다른 불필요한 장애가 사라졌으니 나는 나의 힘을 좀 더 집중하여 쓸 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 나의 역량이 그것을 받을 역량이면 받을 것이고 받지 못할 역량이라면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도를 드리는 것은 바라고 원하는 것을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역량대로의 결과로 나타나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적인 방해가 없도록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여러 가지 영적인 방해요소인 생각, 감정 등의 불확실한 요소들이 나의 인생을 방해하지 않도록 이러한 불확실한 요소들을 신에게 맡기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