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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답을 내려주신다?무속 이야기 2017. 9. 12. 11:53
신은 답을 주시는 존재일까요?
그렇다면 이세상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게 될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 세상이 나를 대신해 살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신의 메시지도 누구는 그것을 답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누구는 그것을 문제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짜 나란 사람과 대면을 하기에 그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5초안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인간은 갖가지 변명과 핑계거리를 만들어낸다고...
그렇기에 신이 주시는 메세지는 답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던져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메세지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란사람의 스토리가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표면에 속지말고 골격을 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나란사람의 표면에 속지말고 내안의 내면의 골격을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치열하고 고심하고 고민하고 해야합니다.
답은 쉽습니다. 어찌보면 이세상에 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럴싸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이 답이라고 여기는 이야기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 이야기로 살것인지 내가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만들 것인지가 바로 세상이 나를 대신 살아주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인지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저역시도 신이 주시는 공수를 공수가 아닌 그사람에 대한 문제라 여기기도 합니다.
바른 답은 없습니다. 바르지 않는 것을 수정,보완할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표면보다는 골격이 들어나게 되는 것이라 여길 뿐입니다.
점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조건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면 된다라고 해서 하면 그것이 과연 잘 되었나요?
이러한 모든것이 문제를 던져주는 것이기도 한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도 고민을 합니다. 과연 지금 무속에서 상담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조상님, 업등의 이야기를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며 이 문제가 왜 발생이 되는걸까? 나도 정신줄을 좀 놓고 이렇게 해볼까?
과연 이것이 답일까? 그럼 이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러한 과정에서 해결방안이나 이러한 궁금증을 알기위해서 책을보고 또 문제를 찾고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나란 무당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이것도 답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고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