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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과 벗하지 말아라.
    무속 이야기 2018. 1. 19. 09:52



    현대에 마음은 참 많은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영성", "참나"등으로 포장을 하여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의 선과악은 어디서 어떠한 방향으로 바라보고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당으로서 바라보는 입장은 그렇게 좋지많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으로 너무 장사를 해먹는 분들이 많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무속도 이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을 하다보니 "무당" 이면서도 "점집"을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들 점집에 가는 이유는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무조건 조상, 신령님, 신으로 둔갑하여 굿을 해야한다고 몰아가는 것이 문제라 여깁니다.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알고싶은 불안감으로 점을 보러 갑니다. 점을 보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요?", "나는 왜 이렇게 되나요?", "나는 왜....?" 대부분 이러한 미래에 대한 불확신과 자신의 마음에 대한 문제로 점을 봅니다.


    점에 선한점은 바로 이런 "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 여깁니다. 무엇이 선하냐 하면 바로 이런 "왜"를 점으로 보고 그것을 스스로 정확히 받아들이면 더이상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점에 선한점은 바로 이러한 왜를 해결을 하여 해당 사람이 좀더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왜는 또한 자신의 마음과 짝짓기를 하기에 그렇습니다. 현대 마케팅은 "마음"을 너무 크게 부풀려서 이야기를 한다라는 점입니다. 그래야지만 "힐링"이라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딱 두가지만 하면 됩니다. 그것은 바로 "무관여", "무관여" 입니다. 이것은 회피를 하고 관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피하지도 않고 관여하지도 않는 딱 중간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그 마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에서 벗어나라" 이 마음은 불안한 마음, 찹잡한 마음, 화나는 마음등 여러가지를 붙일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일어나는 것은 마음과 자꾸 벗할려고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이 되고 이것은 현대사회가 마음이라는 것을 너무 가치있게 포장한 결과라 여깁니다. 물론 이러한 "마음"을 어디서 어떻게 무엇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은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점집"들이 이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다루는 것을 보면 좋은 시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정신이상자가 심신미약자를 상담하는 것이 현재 힐링계통이라 여길 뿐입니다.

    그렇기에 점집을 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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