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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에 보이는 산신당의 의미.
    무속 이야기 2018. 3. 12. 08:53



    절에 가면 산신당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 절에 이러한 산신당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비로소 해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산신당이 모두 사찰내로 흡수가 되었기에 그렇습니다. 한국의 큰 사찰치고 산신각을 모셔놓지 않은 사찰은 드뭅니다. 대개의 경우 본당 어디 뒤쪽에 '칠성신도'나 '산신도'들을 모셔 놓고, '칠성각' 또는 '산신각'의 명칭을 붙입니다. '칠성님'이나 '산신령님'들에 대한 민간의 신앙은 돈독 했습니다. 결국 불교에서 포교 수단의 일종으로  토속 종교를 포함한 것입니다. 그만큼 또 산신은 불교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이 됩니다. 오늘날 산신도는 '기호노인상'이 '기호승려상'으로 바뀐 것도 간간히 보이니깐요.  
     
    그러나 고대의 산신은 대개 여신이었습니다. 옛 산명이 모악, 대모산, 부산, 모악산, 모산, 모석산, 자모산등은 어미산, 또는 할미산이 바뀐것이라는 의견들도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고대의 산신은 여신이었으니 문화적으로 바뀌어 간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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