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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돈 몇푼이 왔다갔다 안합니다.
    무속 이야기 2017. 5. 4. 10:36



    과연 신이 돈 몇푼에 왔다갔다 하실까요?
    대부분 무당이 점사를 볼때 신이 점을 봐주시는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아닙니다.

    무슨 신이 그렇게 한가하고 할일없는 존재라고 여기시면 안됩니다.
    평소 점은 무당이 기도하고 수행한 영적능력으로 점을 보는 것인거지 신이 봐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상황이 급하고 한수 알려주실때야 잠시 들러서 잠깐에 힌트를 주시겠지만 평상시 점은 무당스스로의 힘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니 다들 점집가서 당하는 것입니다.
    요즘 신을 너무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말을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라 여깁니다.
    신은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존재 입니다. 신은 "경외의 대상" 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신의 이해와 해석에 차이로 인해 발생이 된 것이라 여깁니다.
    사람들이 신앙을 가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라고 여깁니다.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는 것인거고,
    하나는 자신의 아픔을 치유를 하여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이나 바라는 것은 신께 빌어 그 재능을 개발하는 것인거고,
    아픈 사람은 신께 빌어 치유를 하여 안정을 얻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얻는 방편으로 여러가지 행법들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재능을 얻어도 스스로 갈고닦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거고
    안정을 얻어도 스스로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데 
    마치 이것만 하면 다 되는 것 처럼 말을 하니 다들 사기를 당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신은 존재합니다.
    다만 사람이 그것을 인지를 못할 뿐이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신령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모습도 그사람의 믿음체계로서 보여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할아버지로, 어떤 사람은 할머니로, 어떤 사람은 장군으로
    이렇게 한가지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바뀌어서 보여주시니 천신만신인 것입니다.

    결국 신앙이라는 것도 신앙이라는 믿음을 디딤돌 삼아 스스로를 갈고 닦아 나아가는 이야기인데
    마치 이것은 빠지고 00만 하면 다 되는 것처럼 여기니 문제라 여깁니다.
    그래서 신이 돈을 원하는 것도 아니니 신이 돈 몇푼에 왔다갔다 하실일은 없습니다.

    돈이 필요한 것은 무당이 신당을 유지를 해야하고 무당이 생계를 유지를 해야 하기에 필요한 것인거지
    신이 돈달라고 안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신이라고 해서 막대하는 건 무당들 뿐이라 여깁니다.
    그러니 그만한 신만 자신들이 모시는 것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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