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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각하지 마세요~~
    무속 이야기 2017. 5. 10. 11:26




    착각하지 마세요~ 
     
    무당이 기도하고, 치성하고, 부적쓰고, 제례를 하는 것은 그 기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하는 것인거지 그 기원이 이루어진다라는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이루어지는 것이야 말로 신의 뜻입니다.
    다만 여러가지 방편중 하나를 권해드리는 이유는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이겠죠. 
     
    그렇기에 된다, 안된다는 정말 위험한 발언이라 여깁니다.
    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인데 마치 이것이 정해진 것 처럼 이야기를 하니깐요~
    무당의 미래예언이라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시시각각 변화를 하는 세상인데 마치 무엇이 정해진 것 처럼 말을 하니깐요.
    분명 어떠한 부분에서는 변화를 하지를 않겠지요.
    그게 습이고 패턴이고 업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이겠죠. 
     
    그래서 무당이 스스로 풀고 닦는 것은 이러한 행법을 좀더 간절하게 잘 기원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풀고 닦고 공부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풀고 닦다보니 자신의 생각의 개입을 최소화를 시켜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훈련을 거치다 보면 신이 오실 가능성을 높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후에야 신에게 다가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지만 스스로 고요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말하는 무당도, 말을 듣는 내담자도 잘 새겨 들어야 합니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무조건 싸다고 해서 안좋은것도 아닌데...
    비싸면 좋다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그렇다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물론 돈을 많이 쓰면 몸이 편하긴 합니다.
    물론 돈을 많이 쓰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과연 나의 조상님이 이러한 것을 바라실까.... 
     
    처한 상황과 입장과 형편에 맞게 하는것이 바른것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어떠한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시선이 이렇게도 다른데 어찌 이러한
    것이 정해진 틀안에 있다고 여길 수 있을까요?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상쾌합니다.
    이 마음이 오늘 저녁까지 갈까요?
    이렇듯 우리의 업은 시시각각 변화를 하고 바뀌는 것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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