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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갈때 이건 알고가야 합니다.무속 이야기 2017. 6. 27. 12:21
우주는 굉장히 넓고 그 법칙성을 알기가 힘듭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고 여깁니다. 다만 사람은 어떠한 법칙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점술의 바탕도 우주의 법칙성을 사람을 알고 그것을 잘 활용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점집가서 사기를 안당하는 법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무당입니다. 무당이면서 점사도 보고 부적도 쓰고 치성도하고 제례도 합니다.
이러한 무당인 제가 무당이면서도 점집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무당도 하나의 직업군으로 전략을 하다보니 무분별하게 내림굿이 성행을 했고,
지금도 무분별하게 내림굿으로 무당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들중에 대부분은 무당이 될 사람이 아닌데 무당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 무당이 되었죠...
그러면 자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또 거짓으로 꾸며야 합니다.
내림굿 다단계까지 성행을 하니 말은 다 한 것이죠...
그래서 심심하면 권유를 하는 척 하면서 사람의 마음에 불안함을 건드리고 그 불안함을 가지고
장사를 합니다.
첫번째가 가족에게 우환이 생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두번째가 자손이나 자식에게 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세번째가 몇개월 또는 일,이년후에 나한테 와서 살려달라고 빌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당은 첫번째 상담비 주고 그냥 나오세요. 상종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당이기전에 인간에 됨됨이가 안된 사람이라 여기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무당들이 자주 하는 말들중에 이러한 것이 있습니다.
1. 조상님이 배가 고프다.
2. 할머니 또는 신이 다오셨는데 너만 모르고 있다.
3. 신굿, 내림굿, 조상굿등 굿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무당이 정말 그렇게 믿고 있기에 그렇게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여준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은 아닙니다.
가령 할머니를 무당이 보았다고 해서, 그 할머니가 살아서 활동을 하는것도 아니며 그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할머니가 아니란것입니다.
다들 여기에 낚이는 것이라 여깁니다.
할머니를 보여주는 것은 무당에게 할머니라는 형태로서 보여주고 짚어주신 것이지 할머니이 한을
풀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은 할머니를 보여준 그 너머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담자에게 할머니가 가진 의미성이 뭔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한 비슷한 원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안하고 그냥 굿이나 치성이나 다른 것으로 해결을 할려고 하니 안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굿을 하나 안하나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은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고 안될 것은 그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는 것은 다 자기 위안일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위안을 얻고자 하는 것이면 상관이 없습니다.
굿이라는 행법을 돈으로하고, 그것으로 인해 자기가 위안을 얻는다면 그 굿이라는 행법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면밀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
무당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일수는 없습니다. 물론 어떠한 면에서는 그 말이 진실이기도 한 것입니다. 모든것은 제한적으로 진실이고 제한적으로 거짓입니다.
이것은 그사람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비추어 주셨다고 해서 그 할머니를 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할머니를 기억을 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이러한 '할머니'라는 힌트를 보여주신 것이기에 할머니 뒤에 무엇이 있고 그 무엇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알기에 무당들이 이것을 알고 사람을 악이용하는 사례가 지금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점쟁이 이면서도 점집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무당이기 이전에 그사람이 인간성과 됨됨이를 먼저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무턱대고 '저 어떻게 살면 될까요?'란 질문은 칼자루를 그냥 무당에게 넘겨주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모르기에 조언을 듣고 미래가 궁금해서 그 미래를 조금이나마 알고자 가는 것은 이해는 하나 그래도 자신만에 신념과 가치관은 유지를 하고 가셔야 하는 것입니다.'무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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