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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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내림굿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무속 이야기 2017. 7. 6. 11:46
무속에서 가장 착각하는 것이 내림굿을 받아야지만 무당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이지는 않습니다. 조선시대까지 내림굿이란 존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내림굿으로 무당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당은 "신내림" 이라는 증상을 통해서 이것이 맞는지 틀리지 그 절차를 걸친 후 무당이 되었습니다. "내림굿"도 "재수굿"이 변형이 된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림굿과 재수굿 12거리가 같기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신을 내리고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신내림이라는 현상을 통해서 당사자의 스스로의 확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인거지 내림굿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림굿은 그저 신고식에 불과한 것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물론 필자도 내림굿으로 무당된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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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받는다?무속 이야기 2017. 3. 20. 10:17
무속에서 신을 받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인간이 신을 받을수가 있을까요??이말의 뜻은 내가 대단해서 신을 받는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신의 뜻과 가호를 내 가슴으로 받아 섬긴다라는 의미로서 마음에 담겠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어야 합니다.그래서 신은 부리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모시는 것이라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무당들이 내가 모시는 신이 알아서 다해준다라는 이야기는 잘 못된 것입니다.신이 무슨 똥개도 아니고 오라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그러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신을 부린다라는 말은 신의 뜻을 불린다라는 뜻으로 신의 뜻을 가진 무당이 신의 뜻이 만방에 불어난다 라는 뜻으로사용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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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받는다고 문제가 해결이 될까??무속 이야기 2017. 3. 4. 13:03
무당의 길에서 굿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개인적으로 내림굿과 신내림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깁니다. 신을 받게 되면 자신의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라 여겨 신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을 받게 되면 돈을 많이 벌게 될 것이라 여겨서 신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신을 받게 되면 자신의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무당이 있습니다.신을 받게 되면 돈을 많이 벌게 해주술 것이라 말하는 무당이 있습니다.바로 이러한 것이 바로 허주라고 불리우는 것인거고, 잡신이라고 불리어 지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말을 하는 무당도 문제이고, 이러한 것을 받으면 자신의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라 여기는 사람도 문제인 것입니다.정답은 신굿을 하든 내림굿을 하든 가릿굿을 하든 눌림굿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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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巫堂)의 종류무속 이야기 2017. 3. 3. 13:38
무당(巫堂)이란 말은 무격(巫覡)으로서 박수, 무남, 무녀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하지만 과거에는 이러한 무당이 기우제 및 여러가지 나랏일을 하여서 신분또한 높았습니다.이러한 것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무당의 신분을 천민으로 강등을 시켰던 것이고 무속이라는말 또한 일제강점기때만들어진 단어 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을 강등을 시키고 미신화를 시켜야 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무당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네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무당 – 신을 자신의 몸에 좌정해서 섬기는 기자(祈者).당골 – 신을 자신의 몸에 좌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 때 불러오는 기자(祈者).심방 – 신을 무구나 신물에 좌정해서 섬기는 기자(祈者).명두 – 명두는 주술적인 신을 모시는 것입니다(祈者). 명두는 특정 주술체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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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란 수그러듬과 펼쳐짐이다.무속 이야기 2017. 2. 28. 16:47
귀신이란 눈에 보이는 그러한 어떠한 형태를 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귀신이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에 불과 한 것입니다. 음과양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늘 동시에 존재를 합니다.음은 귀이고 양은 신입니다. 음은 수그러듬이고 양인 펼쳐짐입니다.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사라지면 어둠이 다시 들어나는 것 처럼 음과 양은 항상 같이 공존을 합니다.그렇기에 음과 양은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배척을 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 하는 것입니다. 한번 수그러졌으면 다음은 펼쳐져야 합니다.한번 펼쳐졌으면 다음은 수그러져야 합니다.이렇게 수그러지고 펼쳐지는 과정에서 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을 기(氣)라고 불렀으며 이러한 기가 형태를 바꾸면서 변화를 하였습니다.사람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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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라는 직업군카테고리 없음 2017. 2. 25. 11:15
무당이라는 직업군을 택하기 앞서 대부분 영적인 체험을 많이 하셨을 것이라 여깁니다. 이러한 영적인 체험이 축적이 되고 그것이 어느정도 쌓이고 감당이 안될때 어떠한 이는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무당이라는 직업군으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당이라는 직업군을 자신의 생계수단으로 삼으면서 부터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내림굿받고 바로 신당을 차리고 점사손님을 봅니다. 하지만 옛적 선배 무당님들 또한 다 생계수단이 따로 있었습니다. 밭을 갈고 논을 일구면서 점사손님이나 기도 손님이 오시면 일을 병행을 하였던 것입니다. 필자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업이 100프로 생계 수단으로 바뀌게 되면 생계를 위해서라도 점사가 돈으로 바뀌기에 그렇습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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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란 무엇인가?무속 이야기 2017. 2. 22. 12:25
점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신끼(기)라는 단어입니다.이러한 것으로 사람을 현혹하기도 하며 이러한 단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는데 전혀 그럴실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저한테 신끼가 있나요?", "신끼가 있어서 내림굿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등의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다들 신끼를 이상하게 해석을 하고 계셔서 그러한 것입니다.과거 선배 무당님들은 신끼라는 단어를 신과 만날수 있는 정신상태, 세밀한 정신, 남다르게 강한정신으로이해를 하셨습니다. 신끼는 신기(神氣)이며 이러한 신기는 정신의 기운을 뜻합니다. 인기와 같은 개념인 것입니다. 사람의 기운이 뭉치면 끼로 변합니다. 또는 신끼의 현대적인 단어는 "신경"에 가장 가깝습니다. 사람이 신끼가 없으면 죽는 것과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