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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 신앙무속 이야기 2017. 4. 28. 15:16
우리나라는 비나리 신앙을 따릅니다. 그래서 비는자손이라는 말도 나온 것이겠지요. 비나리 신앙은 잘못을 해서 비는 것보다는 가정의 안녕과 발전과 더불어 마을의 안녕과 발전 지역의 안녕과 발전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신명은 다르기에 없는 기운은 빌려서 사용하고 넘치는 기운은 나눠주는 화해상생 입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개인적으로 모셨던 감실의 풍습이 시대가 변화면서 단지나 항아리라는 것을 변화를 하였고, 여기에 제석단지, 신주단지등의 이름에 붙어진 것이라 여깁니다. 이것은 신을 섬기고 기도하는 제단과 그 터를 의미를 하는 것이 축소된 형태라 여깁니다. 이렇게 집에 감실을 모셔두거나 신주단지라는 것을 집에 두면 그것은 그 집이 가신신앙을 한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가신신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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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수자령) 공양무속 이야기 2017. 4. 25. 19:16
낙태영가는 이유야 어떻든 공양을 해야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자령 공양은 모친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더 크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죄의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 여깁니다. 낙태나 유산의 경우 상당히 깊은 수준의 상처를 남깁니다. 또한 이러한 상처가 깊은곳에 있기에 이것이 원인이 되는 신체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특히 비만 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유모를 통증들도 있구요. 특이한건 다른 세션에서는 태아들이 부모를 원망을 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는데 유별히 굿판에서는 원망을 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다른 세션에서 나오는 영가나 굿판에서 나오는 영가나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여깁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아이에 대한 죄의식이 있지만 남성들의 경우에는 조상에 대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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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과 죄책감 그리고 귀신.무속 이야기 2017. 4. 19. 10:11
인생은 하나의 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무엇인가 정해놓고 그길로 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 여깁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정해놓고 가는건 별로 의미성이 없다 여기고 있습니다. 이세상은 살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순간 세상과 나와의 관계성 속에서 가는길을 모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과 소통을 해야하는 것이지 자기의 머리속 생각이랑 소통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귀신이라고 불리어지는 존재는 어디에든 가득합니다. 자신의 머리속 생각과 소통을 하는 것 또한 귀신이라고 도 하며 이러한 것을 우리 선조들은 영(靈)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사람의 정신이 건강하면 이러한 귀신은 없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정신이 망가졌을때 이러한 귀신은 실제졸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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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자세(태도)무속 이야기 2017. 4. 17. 21:26
개인적으로 무속과 유교는 뿌리가 같다라는 무유동원설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비인성 최고지도자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인(仁)이라는 것을 강조를 하였다면 한국에서는 퇴계이황 선생님의 영향으로 경(敬)사상을 중요시 합니다. 그렇기에 무속과 유교는 서로 다른 형태와 기능으로 분류가 된 것 뿐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유교의 경사상은 일본의 진혼귀신이라는 나의 혼을 진정시키어 신에게 다가간다라는 사상과 비슷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내마음을 먼저 고요하게 하고 신을 청하는 것을 저는 합니다. 다른 무당분들은 자기만에 신을 청하는 방법론이 있겠지만 전 이것을 더 선호를 하는 편인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진정이되고 고요해져야지 신이 오지 내 마음이 날뛰고 있다면 과연 그곳에 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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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신병무속 이야기 2017. 4. 14. 13:52
무속에서는 신병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신을 안받아서 생기는 병이 신병 일까요?? 옛적부터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에 우리 조상님들은 신(神)자를 붙여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신병이라는 것은 정신에 깃든 병이라는 것이지 신이 내려서 생긴 병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병을 과거에는 무당이 신명을 내려 고치다 보니 이러한 말이 신병이 된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신병은 의식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의학적인 방법이 아닌 무속적인 방법으로 신명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병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신병은 신앙심을 가져야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속적인 방편으로 접근을 하여 치료를 하였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자신의 유전자안에 무속적인 DNA가 조금이라도 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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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란.무속 이야기 2017. 4. 13. 15:02
귀신이란 단어는 음양굴신이라는 단어에서 비롯이 되었습니다.음양굴신이란 음은 움츠려드는(屈) 성향을 가지고 있고, 신은 펼쳐지는 성향(伸)을 가지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귀는 움츠려드는 굴과 한짝을 이루고 신은 펼쳐지는 신과 한짝을 이루어서 귀신(鬼神)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일음일양처럼 음이 한번오면 다음번에 양이 와야 하는데 이러한 법칙성을 벗어나는 작용력이 바로 귀신의작난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그러다가 이러한 귀신은 외부의 하나의 형태로 구축이 되는데 이러한 것이 액살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무당이 ~~살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그사람의 내재적인 측면이 이러한 것이 많이 있다라는 뜻이되는 것입니다.사람이 너무 귀에만 휩쌓이면 움츠려 들게 됩니다. 그래서 걸어가는 사람을 잘보면 땅을 보고 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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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귀,잡신무속 이야기 2017. 4. 12. 10:23
무속에서 흔히 잡신들렸네 잡귀 들었다라는 표현을 사용을 합니다.잡귀와 잡신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바로 잡스러운 생각을 잡신 또는 잡귀라고 생각하세요. 보통 신끼가 보통이상으로 발달한 사람은 교감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이러한 것은 신경적 결함이나 충격이 있을때 발현이 되며 이러한 것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되다보니 여러가지 정보에 무방비 상태가 되다 보니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보통 이러한 분들에게 신앙적인 믿을을 가져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된 영적인 의지가 없기에 그러한 것입니다.영적인 의지가 없으면 사람과의 교감, 기운과의 교감, 정보로 인한 교감등에 시달리게 됩니다.신끼는 신경이므로 신끼를 부정하게 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게 됩니닺. 영적인 반응은 신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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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귀신(鎭魂歸神)무속 이야기 2017. 4. 10. 17:28
불교에서 흔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단어를 사용을 합니다. 진혼귀신이라는 단어또한 이러한 뜻과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혼귀신이란 일본 신도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뜻은 혼을 진정시켜 마음을 신에게 향한다라는 뜻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중에 파사현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삿된견해를 깨뜨려 바른 견해를 들어나게 한다라는 말입니다. 진혼귀신이란 바로 파사현정과도 같은 말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이 진정이 되었을때 바로 신에게 이르는 길이 청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이렇게 혼을 진정을 시킬려면 바른 자세를 잡아야 합니다. 아랫배는 살짝 힘을 주어 당기고 가슴을 펴고 머리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 시작인 것입니다. 이렇게 바른 자세를 잡는 것 만으로도 영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