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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눌림이란?
    무속 이야기 2019. 7. 22. 09:44

    대부분 눌림굿, 신눌림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눌림굿이란 신이 왔는데 무당이 되기 싫거나 아직 신이 오실때가 아닌분들이 많이 하는 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신이 있다고 한다면 과연 인간이 이러한 신을 누를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히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신을 누를수는 없습니다. 그럼 이러한 눌림굿이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좀 더 명확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누른다는 말은 신을 누른다는 말이 아닙니다. 당사자의 영적인 촉을 누른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또한, 이게 맞습니다. 어쩌 한낱 인간이 신을 누른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허주, 잡신, 공상, 망상,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은 누를 수 있다고 여깁니다.(병원을 가셔야줘....)

     

    이렇게 신을 누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당사자의 영적인 촉을 누른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 오시는 신, 받아야할 신을 누를 수는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피해다니고 지랄 발광을 하며 막아도 받아야할 신이면 언젠가는 오게끔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사람마다 환경에 따라 조건에 따라 다 다르게 오실 뿐입니다.

     

    그렇기에 신눌림이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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