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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모신다고 삶이 달라질까?무속 이야기 2017. 3. 10. 16:47
신을 모신다고 하여 나의 삶이 달라질까요?
대부분 마음이 아프거나, 불안하거나 하여 점을 보거나, 신을 모시는 삶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오히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자기가 신을 모신다고 하여 자기의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인생 또한 바뀌지 않습니다.
이유는 내가 신이나야 하는데 위에것을 하면 신이 안나기에 그렇나 것입니다.
신은 신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신이 나면 이러한 신경이 살아서 움직입니다.
이러한 재미는 바로 외부와의 교감으로 인해서 이루어지 지기에 그렇습니다.
귀신에서 귀는 움츠려 듬입니다. 신은 펼쳐짐 입니다.
사람이 불안하거나 두려워지면 움츠려 듭니다. 하지만 즐겁고 재미가 나면 신이 납니다.
신을 제대로 만나면 기가 펼쳐져서 밖에서 재미나고 즐거운 것을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은 움직이는 생명이라고 이야기로 표현을 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은 신경이니깐요.
그렇기에 무슨 신비러운 거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신을 만나는 길인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나는 삶을 살게 된 것에 대한 감사로 명상을 하거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과거는 현실을 바탕으로 과거의 기억이 재구성이 되어서 현실이 됩니다.
미래는 현실을 바탕으로 미래의 기억이 재구성이 되어서 예측이 됩니다.
그렇기에 과거도 미래도 다 만들어진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만 사람이 이러한 것을 인지하거나 기억한다라는 식(式) 즉, 법칙이 있다 여길 뿐입니다.
그렇기에 자기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지금 현재 내가 삶을 사는 방법과 태도에서 결정이 됩니다.
매순간순간 눈앞에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 쌓이고 쌓여서 무언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업은 매 순간순간 사라지고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만들어지면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래를 맞출수가 없다 여깁니다.
다만 미래를 예언을 하는 것은 지금 현재의 상태를 파악을 하고서 말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다른것을 하면 미래또한 하나씩 하나씩 그 궤적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3~5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잡아보세요.
그러면 이것이 쌓이고 쌓여서 미래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무속을 하나도 모르는 무당이지만 이것을 길게 잡고 꾸준히 나아가다보니 이러한 글도 쓰게 된 것이니깐요.
이러한 것을 쌓이고 쌓여서 무엇이 될지는 모릅니다.
다만 지그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이러한 배움으로 현재의 나의 습성을 풀고 닦으면서 나아갈 뿐입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무언가는 되겠지...하면서요.
그렇기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내눈앞에 펼쳐진 외부 세상과 서로 반응을 주고 받으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신을 만나는 길인 것이라 여깁니다.
자기만에 신나는 삶을 살려면 내가 즐겁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다들 반대로 하니 점집가서 낚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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