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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기운이 사람마다 다른이유.
    무속 이야기 2017. 7. 10. 11:31



    신(神)이라고 하면 뭐라고 말을 못하지만 신비현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일 등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신이라고 하면 대략적으로 어떠한 감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편성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인식되어지고 관념지어진 "무엇" 입니다.

    우리가 "엄마"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엄마라는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편적인 사람들이 공유를 하므로 이러한 것을 "보편적 이미지" 또는 "상징"이라고 부릅니다. 무속에서도 "깃발", "방울", "부채"등 신물에 해당하는 물건에는 신의 기운이 깃들어져 있다거나 어떠한 의미가 있다도 다들 생각하므로 이러한 것도 보편적인 상징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편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개별적으로 들어가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굿의 덕"을 보고 누군가는 보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그러한 것이기에 사람마다 그 덕을 보는 것이 다른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보편적으로 설명을 하는 무당들이 있기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여러가지 말들중에 몇가지를 말하자면
    "굿 하면 다 해결이 돼", "내가 신을 내려줄게", "기도하면 다 풀려"등의 말들입니다.
    물론 이러한 행법들이 의미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개별성" 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을 "보편성" 으로 이야기를 하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이러한 "개별성"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굿의 어떠한 방편의 효과를 보는 것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누구는 초를 키자마자 다음날 부터 좋은 일이 생기지만, 누구는 초를 켜도 아무런 변화가 없이 느끼는 것이 바로 이러한 "개별성"으로 작동을 하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변화가 없으면 "업이네", "조상이 한이 맺혔네", "조상님이 가는 길을 막고 서있네", "조상님이 배가 고프다고 하시네"등으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에 표현을 미리 정확하게 알려주고 표현을 해야 하는데 저러한 말을 "뒷수습"을 하면서 말을 하니 당사자는 헷깔려 합니다.

    여기서 말씀 드리지만 신은 똑같습니다.
    다만 사람의 개별적인 속성이 다 드리기에 그것을 받는 기운도 다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풀고 닦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매번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업", "팔자", "전생" 다 좋습니다.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수는 없다"라고 여길 뿐입니다.
    분명히 "운명"은 존재 합니다. 다만 그 운명을 사람이 맞출수 없다라 여기며 그것을 맞출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여길 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것은 "개별성" 이기에 이것이 한 사람에게 들어가게 되면 그 속성이 너무나도 많고 변수도 너무나도 많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이러한 개별속성중에서 큰것들이 바고 습관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안좋은 일이 반복이 된다고 여기는 것은 안좋은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반응을 하는 습관이 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풀어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것을 풀어야 하는 것인거고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개운술"에 해당이 된다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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