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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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鬼神)무속 이야기 2017. 8. 2. 09:27
어찌보면 귀신(鬼神)은 사람의 마음이 내는 하나의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소리가 비정상적일 뿐입니다. 귀신이 존재한다 안한다는 참 말도 많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여깁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외부로 투사가 되어 정신의 작용으로 귀신을 만들어 내면 그것또한 귀신 입니다. 아마 이것은 그 사람에게만 보여질테죠... 하지만 귀신이 존재한다 안한보다 이러한 귀신을 되돌려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나간것이니 다시 마음으로 되돌려야지요. 이러한 것을 진혼(鎭魂)이라고 하여 혼을 진정시킨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것에 시작은 먼저 나의 마음과 정신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신당에 향을 피우고 쑥을 태우는등 부정을 막기위하여 하는 많은 행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부정을 씻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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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은 단순하다.무속 이야기 2017. 8. 1. 10:07
굿에는 많은 행법들이 존재합니다. 원래부터 이렇게 많았는지 아니면 전승이 되어오면서 추가가 된거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원시시대에는 이것보다 더 간결하고 심플했을 것입니다. 모든 리추얼은 다음 3단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1. 정화 2. 권청 3. 공양 이러한 절차를 마친후 기원을 올리든 소원사를 올리든 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은 맨 처음 시작된 곳에서 기본적인 구성이 전승이 되고 실천법들은 늘 바뀌면서 전승이 됩니다. 무속의 굿 행법도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의 디테일은 아마도 다 다를 것이라 여기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것은 간단하고 심플하게 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리추얼을 복잡하게 한다라는 것 자체가 이미 이것을 따라야 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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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靈)이란 무엇인가.무속 이야기 2017. 7. 31. 10:53
령이란 말은 어떠한 존재존적 실체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보여주고 짚어주신 것이 조상이고, 할아버지 이고, 태아이고, 부처님이고, 예수님을 보여주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존재하는 실체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망상에 사로 잡히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는 것입니다.령이란 영묘할 령(靈)입니다. 그렇기에 영묘하게 또는 신비롭게 묘하게 작동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령이란 존재하는 어떠한 실체가 아니며 어떠한 것에 대한 결과론적인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점사를 볼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였다고 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명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령으로 보인다라는 것입니다.네 바로 상징으로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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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귀신, 신장 꿈...무속 이야기 2017. 7. 28. 09:55
가끔 꿈을 꾸면 할머니가 나오기도 하고, 귀신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꿈을 꾸는 것은 그 당사자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끔 전 전혀 무속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는데 이러한 것이 나타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무속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무속" 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전통 신앙이기에 우리도 모르게 뿌리깊게 박혀져 있기에 그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바로 "불안"이라는 것을 매개체를 통해서 발현이 되어지게 됩니다. 가끔 우리는 이유없이 화가 나거나, 이유없이 심장이 뛰거나등의 증상을 겪습니다. 이러한 것을 기분으로는 느끼지만 정확하게 무엇 때문에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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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알수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7. 25. 10:48
신이라는 개념을 인간이 알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신이라는 형상은 인간이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신의 형태를 띈 신령(神靈)이라는 존재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신과 인간의 중간 매개체로서의 신령을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무당이 모시는 몸주신,주장신,조상신이라는 개념도 다 신령에 포함이 되는 것인거지 신의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 신의 대리자 정도로 여기셔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사람마다 모시는 신이 다른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창부대신이고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장군신인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다르기에 모시는 신도 다른 것입니다. 다른것은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과 겪어온 삶과 성격과 성향과 가치관과 신념등이 다 다르기에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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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다중인격?무속 이야기 2017. 7. 24. 09:06
영성과 심리작용은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병명이 있는 것은 병리적 병이지만 이러한 것으로 판단이 힘든 병들도 분명히 존재를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신경증 입니다. 신경증은 병원에 가면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개개인은 신경증 증상을 앓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케이스가 해리성 인격장애와 분열성 인경장애를 예로 들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영성적인 것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며 심리적인 병으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해리성 성격장애는 자신의 "불안"을 견디지 못해 주체적인 인격이 뒤로 물러나서 다른 인격을 앞에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의 특징이 다른 인격의 "스토리"를 잘 만들어 낸다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여기에 왔으며, 무슨 능력이 있는지를 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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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운을 받을려면.무속 이야기 2017. 7. 21. 11:28
누구나가 좋은기운 받아서 좋은일이 일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ㅎ 하지만 좋은 기운을 받을려면 내가 그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몸상태가 먼저 입니다. 컴퓨터 휴지통을 비우듯, 사람역시 자신의 불필요한 찌꺼기를 버려야 합니다. 1. 집안에 쓰지 않는 물건을 다 버립니다. 아깝다고, 나중에 쓸일이 있을지 모른다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과감히 정리를 해야 합니다. 2. 감정과 기억도 다 버려야 합니다ㅏ. 지나온 감정, 묻혀둔 기억도 이제는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견디는 힘을 키우는 것이지 감정과 기억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감정과 기억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꾸어서 그것을 다르게 해석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무당이 아무리 빌어도 당사자의 몸상태가 흔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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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8. 12:00
점을 보는 행위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미래와 자기가 잘하고 싶은 것을 알고 싶으니깐요. 하지만 이것과 반대로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조언이지 그것이 "답"이 아닙니다. 점은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알려준 그 점이 꼭 진실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지만 그 점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을 할려고 하는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 점술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그것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그 조언에 대한 방법론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것 같은 것을 선택을 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