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
점이라는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7. 10:04
다들 점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또는 미래의 길흉화복이 궁금해서 점을 보는 것일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점술" 이라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역, 수, 타로, 점성술,사주,신점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술시장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점이라는 것은 궁금한 "점"을 묻는 것인거고, 점술을 보아주는 사람은 그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것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시시콜콜 모든것을 다 알수는 없다 여깁니다. 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사인데 어떻게 점술로 이러한 것을 예견할 수가 있을까요? 그렇기에 무당이면서 이러한 것을 알수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과거의 "점"과 현재의 "점"을 파악해 미래에 대한 "점"을 추론통변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
-
신은 외부에 있다.무속 이야기 2017. 7. 11. 10:20
신은 세상에서 펼쳐지는 것인거지 내 마음과 머리속에서 펼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마음과 머리속은 그것을 조율을 하는 것인거지 그것이 진짜가 아닙니다. 진짜는 외부에 일어나는 현상이 진짜인 것인거지 내마음, 내머리속은 진짜가 아닙니다. 진짜라고 여겨지는 것은 "이것은 진짜야"라고 믿는 내마음의 어떠한 패턴인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를 해서 과일하면 그 아래로 사과, 배, 수박등이 있고 채소라고 하면 그 아래로 시금치, 배추등이 있듯이 이렇게 분류가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스로 어떠한 반응에 대해서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이러한 것을 분류를 시킵니다. 그래서 어떠한 일이 발생을 하면 이것은 기분이 좋은것, 이것은 기분이 나쁜것등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신내림이라는 증상적 체험도 이러한 무속적인 체험이 ..
-
신의 기운이 사람마다 다른이유.무속 이야기 2017. 7. 10. 11:31
신(神)이라고 하면 뭐라고 말을 못하지만 신비현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일 등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신이라고 하면 대략적으로 어떠한 감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편성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인식되어지고 관념지어진 "무엇" 입니다. 우리가 "엄마"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엄마라는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편적인 사람들이 공유를 하므로 이러한 것을 "보편적 이미지" 또는 "상징"이라고 부릅니다. 무속에서도 "깃발", "방울", "부채"등 신물에 해당하는 물건에는 신의 기운이 깃들어져 있다거나 어떠한 의미가 있다도 다들 생각하므로 이러한 것도 보편적인 상징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편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개별적으로 들어가면 사..
-
무당의 신끼는 예민이 아니라 예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무속 이야기 2017. 7. 4. 12:38
무당은 예민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당은 예리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무속에서는 "신끼"라고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영검은 신이주시나 재주는 제자가 부린다라는 말도 여기에 해당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신끼는 몸의 반응이 의식을 통하지 않고 나타나기에 매우 거칠고 예민합니다. 이러한 것을 부정치기와 허주를 내보낸다라는 용어를 사용을 합니다.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어떠한 신체적 반응과 영적인 반응에 형태를 부여를 합니다. 그래서 "누구십니까?"라는 단어를 사용을 하여 물어봄으로써 그 형태가 어떠한 형태인지를 구분을 짓습니다. 가령 "3대조 외할머니"라는 것이 여기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도 이름을 물어보는 것이 바로 이름이 하나의 주술이고 주박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
-
점집갈때 이건 알고가야 합니다.무속 이야기 2017. 6. 27. 12:21
우주는 굉장히 넓고 그 법칙성을 알기가 힘듭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고 여깁니다. 다만 사람은 어떠한 법칙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점술의 바탕도 우주의 법칙성을 사람을 알고 그것을 잘 활용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점집가서 사기를 안당하는 법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무당입니다. 무당이면서 점사도 보고 부적도 쓰고 치성도하고 제례도 합니다. 이러한 무당인 제가 무당이면서도 점집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무당도 하나의 직업군으로 전략을 하다보니 무분별하게 내림굿이 성행을 했고, 지금도 무분별하게 내림굿으로 무당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들중에 대부분은 무당이 될 사람이 아닌데 무당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