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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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 조상은 과연 성별이 있을까?무속 이야기 2020. 8. 4. 10:18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별이 없다. 신은 무색무취이다. 인간이 볼 수도 느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존재가 신이라는 존재다. 다만 이렇게 하면 인간이 신이라는 존재가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신이 인간이 알 수 있도록 알려주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것뿐이다. 이렇게 느낄 수 있는 존재를 신령, 장군, 조상, 귀신 등으로 인간은 이름 붙여 부를 뿐이다. 이렇게 느낌으로 인해서 인간은 알 수는 없지만 저 너머에 신이라는 존재가 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신에게는 성별이 존재할까? 내가 내린 답은 성별을 알 수가 없다. 그럼 지금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장군, 보살, 불사, 할아버지, 할머니, 선녀, 동자란 존재는 무엇인가? 이것은 인간이 그렇게 느끼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느낄 수 있도록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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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8. 9. 10:37
무속에서나 일반론적으로 말하는 신(神)이라는 개념은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서 달리지게 됩니다. 어디에서는 이러한 것을 물(物)자체라고 말을 하기도 하며 이러한 것을 카오스, 혼돈 그 자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이것은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 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 너머의 무언가를 누가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이 됩니다. 누구는 이러한 것을 신(神)이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도(道)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물(物)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를 사람들이 지능이 생기면서 이러한 것을 패턴화, 구조화를 한 후 이것을 카테고리화를 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이런 패턴은 우리가 "지우개"로 부르자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사람또한 물자체이며 이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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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란무속 이야기 2017. 3. 13. 11:02
신(神)이란 글자의 유래는 서기 1,2세기경 중국 후한대 허신이란느 사람이 쓴 설문해자에 신(神)이라는 글자의 유래가 나타납니다.여기 설문해자에서 신(神)이라는 글자를 설명하면서 보인다라는 의미의 시(示)와 번갯불 형상을 본 뜬 상형문자 신(申)이 결함된 글자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천둥,번개가 치는 모습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조아리며 감응하던 존재가 신(神)의 원류인 것입니다.천둥,번개는 그 형상이 제각각이며, 이질적인 바람도 부는 것이 제각각입니다.왼쪽으로치는 번개도 있고 각을 세우며 내려오는 번개도 있습니다.똑같은 번개는 없고 모든 번개가 다 다른모습 입니다. 번개의 본질은 분명 하나인데 모습이 다른것 처럼 우리가 모시는 신의 모습도 다 다른모습인 것입니다.번개의 궁극은 하나겠지만 무수한 번개들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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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모신다고 삶이 달라질까?무속 이야기 2017. 3. 10. 16:47
신을 모신다고 하여 나의 삶이 달라질까요? 대부분 마음이 아프거나, 불안하거나 하여 점을 보거나, 신을 모시는 삶을 선택하기도 합니다.결론은 오히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자기가 신을 모신다고 하여 자기의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인생 또한 바뀌지 않습니다. 이유는 내가 신이나야 하는데 위에것을 하면 신이 안나기에 그렇나 것입니다.신은 신경이라는 것입니다.그렇기에 내가 신이 나면 이러한 신경이 살아서 움직입니다.이러한 재미는 바로 외부와의 교감으로 인해서 이루어지 지기에 그렇습니다. 귀신에서 귀는 움츠려 듬입니다. 신은 펼쳐짐 입니다.사람이 불안하거나 두려워지면 움츠려 듭니다. 하지만 즐겁고 재미가 나면 신이 납니다.신을 제대로 만나면 기가 펼쳐져서 밖에서 재미나고 즐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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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만능이 아니다.무속 이야기 2017. 3. 10. 11:05
나를 넘어서 초월적인 존재와 힘은 분명 존재를 합니다.그것을 인간이 신(神)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만든 것이라 개인적으로 여깁니다.그렇기에 현존하는 신(神)이라는 것은 인간이 다 만들어낸 존재라 여깁니다. 이세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입니다.신이라고 불리어 지는 존재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라 여깁니다. 고대사회에서 시작하여 현대까지 시대와 문명과 문화가 바뀌면서 개념및 뉘앙스가 시대에 따라 변화를 하였듯이 신(神)이라고 불리어지는 모든 것들도 그 개념과 뉘앙스가 변화해 왔다고 여깁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뜻풀이는 없다고 여깁니다.그래도 끊임없이 바른것이 무엇인지 도전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왜냐하면 신(神)이라고 불리어지는 존재는 누군가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만들어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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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의 수신(修身) - 명기와 서기카테고리 없음 2017. 2. 27. 10:26
수신(修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러한 수신은 닦을수(修)에 몸신(身)자를 사용을 합니다. 즉, 몸을 닦는다라는 뜻이 됩니다. 무속에서는 신명(神明)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을 합니다.이러한 단어에도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가지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의미로서 이러한 뜻을 말하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신명(神明)이란 신이 밝히신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신명(神明)이란 의식이 선명한걸 뜻하기도 합니다.의식이 내부 즉 생각속에 있지 않고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고 그 의식이 선명할 때 신통(神通)이라는 것이 됩니다.그래서 무속에서 점집에 오자마자 말을 던지면서 말을 하는 것도 가능한 것입니다.(하지만 낚을려고 빗자루 던지면서 소리지르며 "왜이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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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은 살아 있다.무속 이야기 2017. 2. 26. 00:29
이세상은 물리법칙으로만 존재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또한 유물론적 세상도 아닙니다.세상은 세상자체로 펄펄 살아 숨을 쉬고 있습니다.이러한 것은 더이상 이러한 세상이 자연 생태계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 있는 문화문명 사회 생태계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자연 생태계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만 존재할 뿐 신비한 현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신비한 현상이라는 것을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동물에게는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사람이라는 종족이 다른 동물에 비해 고등동물이 되면서 인식과 사고를 하는 능력이 발달을 했습니다.그렇기에 신비현상이라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연현상인 것인거지 자연자체는 그대로 흐르기에 신비현상이라고 말할게 없는 것입니다. 신비현상이란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미혹한 것입니다.그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