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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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집이 참석하지 않은 굿은 굿이 아니다.무속 이야기 2020. 4. 23. 09:12
내가 참여하지 않은 굿은 굿이 아니다. 굿을 하는데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은 굿은 굿이 아니다. 굿판을 벌이는 이유는 당사자의 조상님을 놀려드리고 대접해 드리는 하나에 '잔치'인데 제가집이 참석하지 않은 굿은 굿이 아니다. 잔치를 벌이는데 잔치를 벌이는 주인공이 없는데 잔치가 성립이 되나? 말이 안 되는 행위다. 이것이야 말로 사기라 여깁니다. 굿을 의뢰한 사람도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내가 참석하지 않은 굿은 굿이 아니다. 그런데 참석을 안해도 굿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무당 분도 웃기는 것이다. 설령 이것이 정말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당사자 없는 굿판에는 과연 누가 오실까? 제가집에 돈은 돈대로 받고 무당분 조상님 놀려 드리는 굿판에 불과하다. 이러한 행동은 절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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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점사무속 이야기 2018. 4. 3. 09:35
사람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뇌의 일부인 편도체가 위험을 감지해 부신에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명령한다. 코르티솔은 투쟁과 도피 반응 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호르몬으로 다른 동물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원시시대에 생존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분비되면 뇌의 해마를 위축시켜 기억력과 판단력에 악영향을 주어 알츠하머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는 이러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잘 없다. 하지만 뇌는 이것을 목숨을 위협받는 행위라고 감지를 한다. 그렇기에 타인에 말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자신을 공격하는 것 처럼 느껴져 공격적으로 상대를 대하기도 한다.하지만 그렇지 않다. 다만 뇌의 반응일 뿐이다. 마음은 치유가 아니라 훈련의 대상이라고 말한 것이 바로 이러한 반응을 배워서 익히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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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타기의 쇼~~~무속 이야기 2018. 1. 31. 10:11
얼마전 방송에 나왔던 부분입니다. 대부분 이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두를 잘타고, 사슬을 잘 세워도 영검이 없으면 하나마나한 것입니다. 영검은 점사가 맞고, 공수가 맞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을 해 보았자 영험함이 없으면 안하는 것이 더 낳습니다. 더더욱 문제는 방송에서 점쟁이들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 입니다. 마치 자기가 신인냥, 마치 자기가 상대방을 다 알고 있는냥 말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마음속을 어떻게 다 압니까? 문제는 그렇게 여기도록 만드는 것이 문제 입니다. 작두타기는 사람의 무게의 2배이상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 이상은 발을 베일일이 없습니다. 물리적인 법칙이고 과학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이고 물리적이면 신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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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점무속 이야기 2017. 10. 24. 09:04
신수점은 정초에 많이 봅니다. "야~ 너 신수 좋아졌다" 할때의 신수 입니다. 신수점은 1년의 총운과 12개월 각 달의 운을 보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토종비결 입니다. 총운에는 삼재나 이러한 것을 이야기를 하고, 띠별에는 신살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년동안 조심해야 할 것을 이야기를 해줍니다. 무슨 점을 보든지 총운과 12개월의 운을 말해주면 신수점이 되는 것입니다. 타로 카드로도 가능 합니다. 한장은 총운이고 나머지 12개는 각 달의 운이 되는 것입니다. 숫자점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숫자로 해당의미와 길흉을 파악을 하는 것입니다. 숫자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 / 일을 마무리 못함. 2. 동료(도움) / 라이벌(방해) 3. 신의 도움 / 귀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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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8. 12:00
점을 보는 행위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미래와 자기가 잘하고 싶은 것을 알고 싶으니깐요. 하지만 이것과 반대로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조언이지 그것이 "답"이 아닙니다. 점은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알려준 그 점이 꼭 진실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 점을 알려고 가는 곳이지만 그 점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을 할려고 하는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 점술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그것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그 조언에 대한 방법론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것 같은 것을 선택을 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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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 세뇌와 컬트무속 이야기 2017. 6. 28. 10:10
컬트와 세뇌가 특정 단체에만 일어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 사람만 해당이 된다고 여기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종교단체이며 이것을 좀더 확장을 하면 일반 동호회까지 하나의 컬트 집단입니다. 세뇌와 교육의 차이점은 하나 입니다. 바로 그 혜택이 나에게 오면 세뇌이고 그 혜택이 상대방에게 가면 교육이 됩니다. 바로 이러한 것은 "가치"라는 것에서 좌우가 되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숭고한 가치야 말로 사람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속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 바로 신과 조상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상대방을 종속시키는 것도 세뇌에 해당이 된다 여깁니다. 그래서 때되면 뭐해야한다 뭐해야 한다를 말하면 지속적으로 발을 묶어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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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갈때 이건 알고가야 합니다.무속 이야기 2017. 6. 27. 12:21
우주는 굉장히 넓고 그 법칙성을 알기가 힘듭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고 여깁니다. 다만 사람은 어떠한 법칙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점술의 바탕도 우주의 법칙성을 사람을 알고 그것을 잘 활용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점집가서 사기를 안당하는 법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무당입니다. 무당이면서 점사도 보고 부적도 쓰고 치성도하고 제례도 합니다. 이러한 무당인 제가 무당이면서도 점집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무당도 하나의 직업군으로 전략을 하다보니 무분별하게 내림굿이 성행을 했고, 지금도 무분별하게 내림굿으로 무당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들중에 대부분은 무당이 될 사람이 아닌데 무당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빚을 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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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용어 - 중심 잘 잡아라무속 이야기 2017. 6. 20. 13:46
무속 용어중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 얘야~ 중심, 잘 잡아라"참 많은 뜻이 있는 단어라 여깁니다.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바라보라는 뜻으로도 사용이 가능 한 문장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을 오뚜기처럼 중심이 한군에 있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모든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하고 움직입니다. 마음이라는 것도 이렇게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다만 보이지 않다보니 문제가 많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귀신이나 요괴나 정령이나 조상님으로 바라보고 표현을 하는 것에 불과 하다고 필자는 해석을 합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중심점도 움직여야 합니다. 오뚜끼처럼 중심점을 한군데로 잡고 앞뒤로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기에 변화가 되었으면 그 변화된 시점에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