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
-
점집가기전에...무속 이야기 2017. 6. 19. 17:42
점보러 가기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가진 문제를 내가 풀리고자 하는 방향으로는 절대 풀리지 않음을 알고 가는 것입니다. 점집은 말 그대로 인간사의 길흉화복에 대한 미래에 대해서 궁금하여 그 '점'을 살피고자 가는 것인거고 점집에 점을 보는 사람은 그 '점'을 알려 주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점쟁이의 말이 100프로 진실도 아닙니다. 다만 그사람의 사주를 보든, 신점을 보든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추론법입니다. 대부분 착각을 하는 것이 신이 내려와서 점사를 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대절대 아닙니다. 다만 위급사항이거나 한수 알려주실때는 신령님의 도와 주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무당 당사자의 기운으로 점사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가지 착각을 ..
-
영적인 문제무속 이야기 2017. 5. 3. 16:49
영적인 문제가 무엇 일까요? 대부분 영적인 문제로 힘들다고 하는데 이것은 그 영적인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론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적인 이해관과 해석의 문제인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라고 해서 다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그것을 잘 모르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이해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해석을 한다면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는 신을 통해서 그 문제를 찾는 것인거지 그 문제를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문제를 해결을 하거나 치유를 하기위한 방법론적 접근은 바로 현실에서 찾아서 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영적인 문제는 왜 그런 문제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신을 통하여 찾는 것인거고 그것을 찾으면 치유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다들 이상하게 접근만 하니 안되는 것입니..
-
가림, 가림, 눌림무속 이야기 2017. 4. 4. 15:39
보이지 않는 조상, 보이지 않는 신령님이다 보니 이것을 너무 장사로 해먹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많이 안좋은 이야기와 뉴스가 전파를 탑니다. 그러다 보니 무속에 대한 인식자체가 좋지 않습니다.뭐 전에도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암튼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것이 아니라 일단 다 제쳐두고 쉽게 한번 생각해 보자고 합니다. 우선 신, 조상님은 잊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어떠한 정리정돈이나 구분을 시킬때 이야기를 하는 말이 있습니다.얘야 노란색이랑 빨간색이랑 나누어서 담아줄래? 파와 마늘을 구분해서 담아줄래?이것이랑 저것을 저쪽에 두고 이것이랑 이것은 쓰지 않으니 당분간 서랍이나 창고에 넣어두자.사용하는 물품이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랑 나누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쓰레기 통에 버리자. 가..
-
굿은 축제입니다.무속 이야기 2017. 3. 30. 10:24
현재 무속에서 치뤄지고 있는 굿은 굿이 아니라 굿의 형식을 띈 제례에 해당이 되면 개인사를 올리는 것이니치성에 더 가깝다 여기고 있습니다.왜냐하면 굿이라는 것은 축제이고 페스티벌 이기에 대동이 단결하고 대동이 화합을 하자는 의미에서 행하는 것이 굿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강강수월래 같은 것이 굿이라고 표현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지역별 마을별 고을별로 행하던 행사들이 차츰차츰 그 의미성이 사라지고 있으며, 개인주의적 핵가족 형태로바뀌면서 이러한 행법들도 축소화가 되거나 행하는 방식이 바뀐것이라 여깁니다.그러면 이러한 굿을 점집에서는 왜이렇게 권하고 보는 것일까요?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돈이 가장 많이 되는 것이 굿이라는 것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이렇게 무분별한 굿의 권유와 ..
-
내림굿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3. 28. 10:21
내림굿은 만들어진 것 입니다. 조선시대와 구한말까지 내림굿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현재 무분별한 내림굿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과연 무당이 내림굿 받는다고 무당이 되는 것일까요? 무당(巫堂)은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하늘과 사람의 중개자, 중재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무당은 성무라는 과정을 통하여 무당이 되는 것이며 성무 과정중 몸풀이 과정과 성무를 마친 무당을 축하해 주고 하나의 무당으로서 이제 당당히 섰다라는 것을 알리는 동네 축제이자 잔치였던 굿을 돈벌이를 위해 악용한 일부 60~70년대 무당들에 의해 마치 내림굿이 전통인 것처럼 내림굿을 거쳐야 무당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당이 되는 과정은 신내림이라는 증상을 정확하게 살핀 후 조상님..
-
점보러 갈때 안 낚이는 방법!!무속 이야기 2017. 3. 27. 14:48
점집서 안낚이는 방법!!! 역술계에는 콜드리딩이라고 불리우는 공문비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점쟁이들이 사람들을 낚는 언어패턴이기도 한 것입니다. 아마 저의 선생님께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출판을 할까 고려중입니다. 정말정말 선하게 하시는 분들이 욕을 먹고 계시기에 안타까워서 사기꾼 판단 하시라고 공개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거 공개되면 곡소리는 좀 날 것입니다.ㅋㅋㅋㅋㅋ 일단 점집가서 안낚이는 방법은!! 1. 사주만 주고 직업을 카테고리가 아닌 진짜 직업을 맞추는지 테스트 하고 상담을 할건지 말건지 정하면 되지요.ㅎㅎㅎㅋㅋ 2. 가중 중요한 것은 사주만 주고 5분동안 아무말도 하지 말고 듣고만 있으면 됩니다.ㅋㅋㅋ 3. 표정은 무표정으로.ㅋㅋㅋ 어딜가서 이렇게 하면 초반에 기선제압을 점쟁이가 하..
-
점을 보는 이유...무속 이야기 2017. 3. 22. 16:09
점을 대체 무엇때문에 보는 것일까요?미래를 알고 대비하기 위해서 일까요? 미래를 알고 대비한다고 해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개인적으로 무당의 점사는 미래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점사를 보러 오는 이유는 비슷비슷한 것을 가지고 오지만 실제적으로 그 속내는 다 다릅니다.점을 보러오는 것은 자기의 속내를 좀 알아봐 달라라는 것일 것입니다.그래서 자기의 속내좀 알아달라고 하면서 점을 보는 것입니다.그렇기에 여러곳 전전하며 점을 보러 다닙니다. 사람이 망가지는 것은 마음이 아파서 그러한 것이 아니 그 아픈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그러한 것입니다.사람이 자신의 속내를 내치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1. 상대방이 지혜롭다라는 확신이 있을때 2. 상대방이 능력이 있다라는 확신이..
-
점보러 갈때 질문무속 이야기 2017. 3. 21. 16:21
점보러 갈때 질문은 꼼꼼하게 하여야 합니다.안그래도 기센 무당들이 많은곳에 그걸 누를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다 낚입니다.개인적으로는 점을 보러 안가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혹떼러 갔다가 혹붙여 오는 것이 점집이니깐요. 암튼 각설하고, 점보러 갈때 여기에 적은적도 있지만 한가지만 꼭 생각하세요.그것은 바로 "육하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이걸로 안되면 어차피 낚입니다."도대체 내인생은 왜이렇게 꼬이는지 모르겠어요...""그건 너의 조상중 어떤분이 너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서..블라블라~~~""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부적써~ 가장 효과 좋은 것은 굿이야~~" 이런 레파토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속에서 제일 많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선과 줄입니다.선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천선, 지선, 인선줄에는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