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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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부린다.무속 이야기 2017. 3. 24. 10:39
형형색색 무당벌레들 처럼 무당들도 다 형형색색을 가지고 있습니다.무속에서는 신을 부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의 뜻은 신의 말을 불린다라는 뜻이라 여깁니다.그래서 이러한 신의 뜻을 잘 이야기를 하여 전달해 주면 내가전한 신의 뜻이 사람들에게서 불어난다라는 뜻입니다.물론 부리는 신도 있겠지요. 이것은 덕망으로 나뉘어진다라는 뜻으로 해석을 합니다.그래서 무당의 뜻으로 신이 오신것이라면 그 신이 무슨 한을 풀기위해서 내게 오신것인지를 잘 보아야 합니다. 신막음이라고 있습니다.과연 인간이 신을 막을수가 있을까요?신끼라는 것은 신이 오고가는 현상이 아니라 신을 느끼는 정신상태를 일컫는 것이라 여깁니다.그래서 신막음이라는 것도 신을 막는 것이 아니라 여깁니다.신끼를 풀어내어 소진시키거나 소멸시키어 풀어낸다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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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무속 이야기 2017. 3. 17. 09:55
참 말많고 탈많은 것이 무속에서 신끼(신기)라는 단어라 여깁니다.신끼라는 것은 정신작용을 뜻히면서 사람의 오감을 넘어선 어떠한 의식상태를 말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쉽게 이야기 하면 제6의감각이라고도 일컫습니다. 그렇기에 정상적으로 신끼가 잘 깨이면 좋은 도움이 되지만, 충격과 억압으로 인한 신끼는 '신가물'이라고 하며 현대어로는 신경과민에 가까운 것이라 여깁니다.신가물은 우리말인 가물(가뭄)에 신자를 붙인 말로서 이는 신명을 필요로 한 상태를 뜻합니다.그렇기에 신가물이라고 해서 신을 받으라는 말도 있는 것으로 이것은 가뭄에 비가 와야한다라는 뜻과 같은 것입니다. 신끼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조율성에 있어서 안정과 불안정의 형태를 갖으며, 발현성에서는 숨거나 표출의 성향을띄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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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문서란무속 이야기 2017. 3. 15. 09:21
무속에서는 신의 문서라는 말이 있습니다.무당이 되면 한번씩은 신의 문서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서는 말에서 말로 전해져온것이 대부분 입니다.들리는 소문으로는 어디에는 이러한 것이 문서로 남겨져 있다고도 합니다만 금액은 상상초월이고 이것도 가족들에게만 전해져 전승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특정한 문서가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가면서 많은 오류를 낳습니다.그것은 추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은 계승은 부족한데 기능적인 행법에 치우치다 보니 배워도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인 것입니다.그래서 왜 하는지도 모르고 이렇게 하니깐 되더라에 치중을 하다보니 해도 허탈한 경우가 많고, 어디가 중요한지그 본본을 찾기가 더더욱 어려줘 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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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무당들은...무속 이야기 2017. 3. 14. 10:47
옛시절 무당 선배님들은 지금처럼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그리고 자신의 농사를 지으면서 생계를 꾸려나가시면서 무업을 행하신 분들도 많습니다.지금은 무당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렇기에 여기도 생존이 급선무가 됩니다. 수요자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공급자는 넘쳐 흐르는 상황입니다.또한, 신엄마와의 관계도 오래 지속이 못되어, 길잃은 고양이처럼 길잃은 애동이 됩니다.그래서 엄마찾아 삼만리를 하는 과정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고아애동이 많습니다.이러한 것들은 바로 무분별한 내림굿에 대한 피해로 인한 것이다라고 개인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과거 무당이 될 사람은 이미 말문이 다 트인사람입니다.지나가는 사람만 보아도 말을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만신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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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란무속 이야기 2017. 3. 13. 11:02
신(神)이란 글자의 유래는 서기 1,2세기경 중국 후한대 허신이란느 사람이 쓴 설문해자에 신(神)이라는 글자의 유래가 나타납니다.여기 설문해자에서 신(神)이라는 글자를 설명하면서 보인다라는 의미의 시(示)와 번갯불 형상을 본 뜬 상형문자 신(申)이 결함된 글자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천둥,번개가 치는 모습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조아리며 감응하던 존재가 신(神)의 원류인 것입니다.천둥,번개는 그 형상이 제각각이며, 이질적인 바람도 부는 것이 제각각입니다.왼쪽으로치는 번개도 있고 각을 세우며 내려오는 번개도 있습니다.똑같은 번개는 없고 모든 번개가 다 다른모습 입니다. 번개의 본질은 분명 하나인데 모습이 다른것 처럼 우리가 모시는 신의 모습도 다 다른모습인 것입니다.번개의 궁극은 하나겠지만 무수한 번개들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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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만능이 아니다.무속 이야기 2017. 3. 10. 11:05
나를 넘어서 초월적인 존재와 힘은 분명 존재를 합니다.그것을 인간이 신(神)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만든 것이라 개인적으로 여깁니다.그렇기에 현존하는 신(神)이라는 것은 인간이 다 만들어낸 존재라 여깁니다. 이세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입니다.신이라고 불리어 지는 존재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라 여깁니다. 고대사회에서 시작하여 현대까지 시대와 문명과 문화가 바뀌면서 개념및 뉘앙스가 시대에 따라 변화를 하였듯이 신(神)이라고 불리어지는 모든 것들도 그 개념과 뉘앙스가 변화해 왔다고 여깁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뜻풀이는 없다고 여깁니다.그래도 끊임없이 바른것이 무엇인지 도전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왜냐하면 신(神)이라고 불리어지는 존재는 누군가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만들어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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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 몸주신이 옥황상제?무속 이야기 2017. 3. 9. 11:07
무속에서 가장 착각하는 것이 바로 자기가 모시는 신의 이름 입니다.모시는 신의 이름이 천신이라 하여 천신인줄알고, 부처님을 모신다고 하여 부처님인줄 알고 계신 무속인들이 있습니다.그리고 부처님은 신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들이 무당의 몸을 통해 발현이 될때에는 인간의 오감을 뛰어넘은 어떠한 형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윤곽뿐이고 인간의 형적을 약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합니다.대부분 어떠한 빛의 형태를 띈 광체로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이름은 다니 교신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인간을 위해서 만든 명칭에 불과한 것입니다.그래서 자기사 모시는 몸주신 옥황상제라고 옥황상제가 아닌 것입니다.이걸 모르니 자기가 모시는 신이 알아서 다 해줄것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내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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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習性) 과 개성(個性) 과 공성(空性)무속 이야기 2017. 3. 7. 09:59
습성과 공성에 대하여 오늘은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습이라는 단어는 익힐 습(習)자 입니다.습자를 파자를 해 보면 깃우(羽)자에 스스로자(自)자가 합쳐진 것입니다.습자는 주자가 어린새가 둥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날개짓을 배우는 것이라고 합니다.그렇기에 스스로 둥지에서 벗어나 날기 위해서 어미의 날개짓을 배우는 과정을 뜻하며 이것은 모방을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익히고 나서 둥지밖을 벗어나 드디어 비행을 하게 되고, 이렇게 배운것을 가지고 사냥을 하면서 스스로 자기만에 비행능력을 탑재를 합니다. 자기만에 비행능력이 바로 개성(個性)이 됩니다무속에서 애동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할 부분은 보이지 않는 신(神)이라는 것이 아니라 여깁니다.분명 신내림 증상으로 인하여 조상님과 신이라는 것을 체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