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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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시작 하였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19. 11. 4. 17:16
https://www.youtube.com/watch?v=CivdD4-seDA&t=1s 도심 속 무당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토요일부터 촬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굴은 비치지 않고 노트에 필기를 하는 스타일로 무속에 대해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시작을 하였습니다. 언어로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이 쉬울 줄 알았는데 바로바로 정리가 안되다 보니 이것이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글은 쓰고 읽어보고 수정하고 하면 되지만 영상은 그러지 못하니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타이틀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가림 굿을 또 하라고? 신은 누가 내려주나? 무당마다 점사가 다 다른 이유는? 내가 무당이 되어야 하는 사람인가? 신기는 무엇인가? 접신이란 무엇인가? 무당에게 사기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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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靈)의 분류무속 이야기 2019. 11. 4. 11:09
무속에서는 흔히 신령, 영가, 귀신, 혼 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 이러한 영의 작용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이 영(靈)이란 존재는 어떤 식으로 분류를 할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4가지로 이 영을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씩 이 네 가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건 - 옛 말에 물건 함부로 두지 말고, 밖에 있는 물건 함부로 들여오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속에서도 물건을 잘못 가지고 들어와서 '동티'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건에는 어떠한 현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래된 물건에는 영이 깃들거나 혼이 깃든다는 사고가 옛적부터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물건이 오래되면 거기에 그 물건을 가졌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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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이란.무속 이야기 2019. 8. 5. 09:56
필자가 생각하는 점술이란 과거를 맞추고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 점술이라고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나란 무당이 생각하는 점술은 바로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것"이 점술에 가장 큰 장점이고 이것이 점술에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여깁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 맞닺뜨리는 수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는 스스로 그 해결책을 찾고 스스로 원인에 대한 판단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도저히 내가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의 힘이 작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러한 알 수 없는 힘이 나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대부분 점을 보러오면 '난 왜 이렇게 살아요?', '이 문제가 어떻게 될까요?' 등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가지고 와서 상담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예견해주길 바라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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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눌림이란?무속 이야기 2019. 7. 22. 09:44
대부분 눌림굿, 신눌림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눌림굿이란 신이 왔는데 무당이 되기 싫거나 아직 신이 오실때가 아닌분들이 많이 하는 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신이 있다고 한다면 과연 인간이 이러한 신을 누를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히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신을 누를수는 없습니다. 그럼 이러한 눌림굿이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좀 더 명확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누른다는 말은 신을 누른다는 말이 아닙니다. 당사자의 영적인 촉을 누른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또한, 이게 맞습니다. 어쩌 한낱 인간이 신을 누른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허주, 잡신, 공상, 망상,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은 누를 수 있다고 여깁니다.(병원을 가셔야줘....)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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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과 기능무속 이야기 2019. 7. 19. 10:04
사람은 기계처럼 수많은 부품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부품은 내구성이 좋겠지만 어떤 부품은 내구성이 떨어져 자주 그 부품을 교체를 해 주거나 관리를 해 주어야 하듯이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이러한 기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사주'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주가 맞네, 틀리네로 접근을 해서는 안됩니다. 사주로 접근을 해 야한 해야 하는 것은 그 사주로 나의 타고난 기질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질이 어떤 부품과 조합을 할 때 가장 잘 작동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내가 예술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 '예술가적 재능'이 기질이 됩니다. 그리고 '음악, 미술, 패션, 노래' 등이 기능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음악을 해야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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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르면 뜻도 다르다.무속 이야기 2018. 11. 22. 10:10
사람이 다르면 같은 말을 하더라도 그 뜻이 달라집니다. 어지럽다고 말을 한다고 하여도 어지럽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합니다. 사람에 감정은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원시 시대 때부터 자라온 생존 본능과 연관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짜증이 나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짜증이 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됩니다. 교감신경은 신체가 급작스레 격한 운동을 하거나, 공포, 분노 같은 위급한 상황에 반응하는 자율신경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되면 침 분비, 소화 운동 등에 관여하는 부교감신경이 억제됩니다. 교감신경은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즉, 짜증은 내 몸이 위급 상황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화 운동이 약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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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神氣)는 정신이 분발한 상태이다.무속 이야기 2018. 7. 16. 09:05
우리가 흔히 신기(神氣)라고 말하는 것은 "정신이 분발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를 말합니다. 동물들이 긴장을 하거나 앞에 적이 나타났을 때 털을 곧게 세우는 것이 바로 촉각을 곤두 세운것이고 눈빛은 그 대상만을 바라보면서 있습니다. 바로 이 상태가 정신이 분발된 상태입니다. 무당들이 점을 볼 때 방울을 흔들거나 수저를 세우거나 경을 읽는 행위등이 정신을 분발된 상태로 만들기 위함 입니다. 이렇게 정신이 분발이 된 상태에서 촉각을 곤두세워 상대방의 기운에 반응하여 점사를 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허튼소리를 하는 것은 정신이 분발이 되었기에 하는 소리인데 이 상태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에 허튼굿으로 이것을 다잡는 과정입니다. 무당에 내림굿, 신굿등에 행법은 정신을 분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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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무속 이야기 2018. 4. 4. 08:50
삶이 장밋빛뿐인 사람은 없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역경에 맞닥뜨리며 이러한 역경을 한발 앞서 보는 사람이 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가 날벼락을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경은 비극적인 경험일 수도 있고, 비통한 경험일 수도 있고, 실망스러운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을 버틸 수 있는 힘이 "회복탄력성" 입니다. 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뜻합니다. 사람마다 이러한 역량도 다 다르지만 이것은 훈련을 통해서 개발이 가능한 것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척추를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상실도 슬픔도 실의도 철저히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을 하지만 이것은 개개인 마다 다 다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특유의 상황에 놓여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