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굿
-
옛날 무당들은...무속 이야기 2017. 3. 14. 10:47
옛시절 무당 선배님들은 지금처럼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그리고 자신의 농사를 지으면서 생계를 꾸려나가시면서 무업을 행하신 분들도 많습니다.지금은 무당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렇기에 여기도 생존이 급선무가 됩니다. 수요자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공급자는 넘쳐 흐르는 상황입니다.또한, 신엄마와의 관계도 오래 지속이 못되어, 길잃은 고양이처럼 길잃은 애동이 됩니다.그래서 엄마찾아 삼만리를 하는 과정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고아애동이 많습니다.이러한 것들은 바로 무분별한 내림굿에 대한 피해로 인한 것이다라고 개인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과거 무당이 될 사람은 이미 말문이 다 트인사람입니다.지나가는 사람만 보아도 말을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만신을 찾아..
-
고(苦)풀이무속 이야기 2017. 3. 9. 15:59
무속에서는 고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는 곶베를 푼다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이 곶베에서 고는 괴로울 고(苦)를 의미를 합니다. 베는 우리가 삼베를 말할때의 삼베를 뜻합니다. 삼베를 짤대는 가지런하고 엉키지 않아야 하며 전후좌우가 잘짜여져야지만 좋은 옷으로 나옵니다. 그렇기에 반듯, 가지런 함을 뜻합니다. 이렇게 곶베를 푸는 과정도 사람의 얽기고 섫힌 고를 삼베를 짜듯이 가지런하고 반듯하게 다시 짠다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는 신끼가 차올랐다, 한이 많다, 한맺힌 조상이 있다등의 단어적 표현은 바로 그 해당 사람의 몸에 신경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묶여 있다라는 말입니다. 엮는과정에서 꼬이면 묶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苦)를 어디서 풀든 이러한 것을 제대로 알면 어떻게 푸는지는 사람마음 가..
-
무속 - 몸주신이 옥황상제?무속 이야기 2017. 3. 9. 11:07
무속에서 가장 착각하는 것이 바로 자기가 모시는 신의 이름 입니다.모시는 신의 이름이 천신이라 하여 천신인줄알고, 부처님을 모신다고 하여 부처님인줄 알고 계신 무속인들이 있습니다.그리고 부처님은 신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들이 무당의 몸을 통해 발현이 될때에는 인간의 오감을 뛰어넘은 어떠한 형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윤곽뿐이고 인간의 형적을 약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합니다.대부분 어떠한 빛의 형태를 띈 광체로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이름은 다니 교신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인간을 위해서 만든 명칭에 불과한 것입니다.그래서 자기사 모시는 몸주신 옥황상제라고 옥황상제가 아닌 것입니다.이걸 모르니 자기가 모시는 신이 알아서 다 해줄것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내가 모..
-
무당의 부정풀이무속 이야기 2017. 3. 7. 22:36
무속에서의 부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몸부정, 마음부정, 전안부정이라고 부릅니다.몸부정은 몸안에 든 탁기가 쌓인 것이며, 마음부정은 불순한 생각으로 인한 부정을 말하는 것이며, 전안부정은 전안이 청결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속제례를 할때 래전상이나 사자상옆에 부정풀이 식재료를 놓습니다.대표적인 부정풀이 재료로서는 소금, 숯, 부적, 고추가루, 미나리, 오이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풀이 재료를 잘 못 사용한 경우가 있습니다.고추가루를 마시게 한다거나, 경면주사가 묻은 부적을 태워 물에타서 마식 한다거나, 소금을 사람몸에 뿌린다거나, 미나리 오이등으로 사람을 때리는 모습들도 있습니다. 물론 몸에든 부정을 없애는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 이것은 아닙니다...
-
무속도 배신의 세계이다.무속 이야기 2017. 3. 7. 16:34
무속이라는 계통도 배신의 세계입니다. 이것은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라 여깁니다.특히 신선생님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애동에게 어떠한 것을 잘 알려주지 않는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자기도 모를경우.2. 알아도 안알려주는 경우로 집약 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돈을 벌어야 하니 갖가지 이야기로 잘해줄 것 처럼 이야기를 합니다.그러다가 내림굿을 받고 애동이 되어서 질문을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알려주지 않거나, "인터넷 보고 찾아보라"고 하거나, 몰라서 "너 그러면 큰일난다"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이러한 길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은 바로 갓 무당이 된 애동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신 선생님이랑 헤어지고 고아가 되는 것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알려주지 않을까요?그것은 바로 경쟁..
-
내림굿 피해사례무속 이야기 2017. 3. 6. 16:31
내림굿 피해사례 오늘 한통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한 후 이 이야기를 좀 적겠다라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공개를 합니다. 이런 무당들은 무당이기 이전에 인간말종이므로 상종을 안하는 것이 답이라 여깁니다. 점집에 가서 점을 보았는데, 신가물이라고 해서 내림굿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신엄마가 내림굿은 안받으면 자식들 위험해지고 죽는다라는 소리를 하여 부모된 마음에서 걱정과 불안으로 내림굿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림굿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시 가릿굿 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신엄가 법당을 차리게 하고 탱화니 법구니 하면서 여기저기 뭐 해야한다면서 돈을 뽑아 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금액이 다 대출을 받아서 지불..
-
신점은 신이 봐주는 점이다?무속 이야기 2017. 3. 6. 09:24
보통 신점이라고 불리어지는 점술을 신이와서 봐주는 점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한 무당들고 자기가 모시는신령님이 봐 주신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무슨 신이 동네 똥개도 아니고, 돈 몇만원에 왔다갔다 하실만큼 한가하신 존재도 아닙니다.그리고 신이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습니다.ㅎㅎㅎ물론 제자를 위해서 한수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무당자신의 교감으로 읽어들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당이 그렇게 산기도,물기도를 가서 명기와서기를 잘 받게 해 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대부분에 무당들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신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 됩니다. 내담자의 모든 질문에 대해서 신에게 묻고 답을 구..
-
무당의 교감신경무속 이야기 2017. 3. 5. 21:43
뇌과학 관련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책을 읽어보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감정과 이러한 것들은 모두 중추신경계의 혼선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무당들 대부분은 이러한 교감 신경이 매우 발달이 되었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감각수용기 즉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에 민감합니다. 또한 이러한 것은 최종적으로 뇌라는 기관으로 들어가 프로세스가 됩니다.그렇기에 무당들이 남의 과거를 잘 맞추는 것도 바로 이러한 교감신경계가 남들과 다르게 발달이 된 것이라 여깁니다. 물론 인간의 몸과 정신은 방대 하기에 콕찍어 이것이다 라고는 설명을 못해 드립니다.다만 현대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저만에 가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그렇기에 굿 당에서 뛰면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