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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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이다.무속 이야기 2017. 8. 24. 09:20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이 전부 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에 첫인상을 보고 인상을 받듯이 현대사회로 갈수록 겉으로 보이는 것에 더 민감하고 거기에 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보이는 것에 치장을 두는 것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네 맞습니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형식을 제대로 배우면 내용은 자동으로 따라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용을 제대로 익히면 형식을 제대로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내용을 다 포함을 합니다. 그렇기에 형태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마치 애플에 아이폰이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공자님이 이러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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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물이 오는 이유.무속 이야기 2017. 8. 16. 09:36
신가물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의 관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한양굿에서 자손에게 신가물이 오는 이유 중 하나로 조상님들이 기도를 많이 해서 이렇게 변화된 유전 정보가 모여서 후손에게 터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무속은 유교와 뿌리가 같습니다. 조상은 자손을 통해서 영생을 한다는 것이 기본 관점입니다. 조상님들 중에 많은 수가 "영성적인 삶"을 살려고 하셨던 분이 많으면 이러한 유전정보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을 풀지를 못하면 이것이 자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유전 정보로 내려가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내가 이것을 못 풀면 이것이 내려간다는 것이 "무속의 관점" 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무속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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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에서 말하는 신(神)무속 이야기 2017. 8. 14. 09:16
무속에서는 여러가지 신을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말하는 것은 자연신, 가택신, 인령신, 조상신으로 구분을 합니다. 자연신과 가택신은 말그대로 자연을 매개체로 하는 신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산신, 용왕신, 토지신을 이야기를 하고 가택신은 성주신을 일컫습니다. 인령신은 주로 장군이나 역사상 위인들이 많습니다. 조상신은 주로 신이될 수 있는 조상과 그렇지 못한 조상으로 나누어 집니다. 그래서 무속에서도 가림을 중요시하고 허주를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조상신을 구분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떠한 조상님들이 신의 계급으로 자손의 변고를 막기 위해서 오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선대 조상님들 중에서 선업을 많이 쌓으신 분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추상도가 높아서 이해를 하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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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과 신끼 타령무속 이야기 2017. 8. 10. 15:54
무속은 하도많은 이야기중에 맨날 하는 이야기가 조상 아니면 신끼 타령입니다. 그렇게 할 이야기가 없는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조상, 신끼라는 표현도 맞는 것이지만 이러한 것도 이미지일 뿐인걸 알아야 합니다. 가장 비슷한 용어로 표현을 할 수도 있는데, 이게 무속이 이러한 용어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심심하면 나오는 것이 조상이요, 자손이요, 신끼인 것입니다. 물론 유교적인 색채가 무속도 없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와는 다르게 원시적인 유교에 가까운 것입니다. 무속도 문화적이다 보기 보다는 원시적인 것에 가깝습니다. 이세상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꿈속에서 성인을 만나기도도 하고, 그분에게 배우기도 하니깐요. 분명 이러한 접신 현상은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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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8. 9. 10:37
무속에서나 일반론적으로 말하는 신(神)이라는 개념은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서 달리지게 됩니다. 어디에서는 이러한 것을 물(物)자체라고 말을 하기도 하며 이러한 것을 카오스, 혼돈 그 자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이것은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 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 너머의 무언가를 누가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이 됩니다. 누구는 이러한 것을 신(神)이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도(道)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물(物)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를 사람들이 지능이 생기면서 이러한 것을 패턴화, 구조화를 한 후 이것을 카테고리화를 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이런 패턴은 우리가 "지우개"로 부르자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사람또한 물자체이며 이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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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잘 잡아라.무속 이야기 2017. 8. 8. 09:25
무속에서 흔히 선배 무당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얘야 중심 잘 잡아라.바로 이런 말씀을 옛선배 무당님들은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을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것을 어제 좀더 구체적으로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심이라고 하면 대부분 자신의 신체 내부의 중심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무속은 보이지 않는 기(氣)를 다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것을 신체 외부와 신체 내부와의 조화를 이야기를 하기에 이것은 신체 외부에 있습니다. 우리고 공부를 하는 것은 사고의 평형을 이루기 위함 입니다. 바로 사진의 저울처럼요. 무속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보이지 않는 허령의 공간에 의미를 두면 그것이 바로 귀신의 놀음에 놀아나는 꼴이 됩니다. 그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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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鬼神)무속 이야기 2017. 8. 2. 09:27
어찌보면 귀신(鬼神)은 사람의 마음이 내는 하나의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소리가 비정상적일 뿐입니다. 귀신이 존재한다 안한다는 참 말도 많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여깁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외부로 투사가 되어 정신의 작용으로 귀신을 만들어 내면 그것또한 귀신 입니다. 아마 이것은 그 사람에게만 보여질테죠... 하지만 귀신이 존재한다 안한보다 이러한 귀신을 되돌려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나간것이니 다시 마음으로 되돌려야지요. 이러한 것을 진혼(鎭魂)이라고 하여 혼을 진정시킨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것에 시작은 먼저 나의 마음과 정신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신당에 향을 피우고 쑥을 태우는등 부정을 막기위하여 하는 많은 행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부정을 씻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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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귀신, 신장 꿈...무속 이야기 2017. 7. 28. 09:55
가끔 꿈을 꾸면 할머니가 나오기도 하고, 귀신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꿈을 꾸는 것은 그 당사자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끔 전 전혀 무속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는데 이러한 것이 나타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무속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무속" 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전통 신앙이기에 우리도 모르게 뿌리깊게 박혀져 있기에 그러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바로 "불안"이라는 것을 매개체를 통해서 발현이 되어지게 됩니다. 가끔 우리는 이유없이 화가 나거나, 이유없이 심장이 뛰거나등의 증상을 겪습니다. 이러한 것을 기분으로는 느끼지만 정확하게 무엇 때문에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