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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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알수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7. 25. 10:48
신이라는 개념을 인간이 알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신이라는 형상은 인간이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신의 형태를 띈 신령(神靈)이라는 존재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신과 인간의 중간 매개체로서의 신령을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무당이 모시는 몸주신,주장신,조상신이라는 개념도 다 신령에 포함이 되는 것인거지 신의 개념은 아닙니다. 다만 신의 대리자 정도로 여기셔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사람마다 모시는 신이 다른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창부대신이고 어떤 무속집을 가니 모시는 신이 장군신인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다르기에 모시는 신도 다른 것입니다. 다른것은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과 겪어온 삶과 성격과 성향과 가치관과 신념등이 다 다르기에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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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라는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7. 10:04
다들 점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또는 미래의 길흉화복이 궁금해서 점을 보는 것일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점술" 이라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역, 수, 타로, 점성술,사주,신점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술시장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점이라는 것은 궁금한 "점"을 묻는 것인거고, 점술을 보아주는 사람은 그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것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시시콜콜 모든것을 다 알수는 없다 여깁니다. 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사인데 어떻게 점술로 이러한 것을 예견할 수가 있을까요? 그렇기에 무당이면서 이러한 것을 알수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과거의 "점"과 현재의 "점"을 파악해 미래에 대한 "점"을 추론통변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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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라고 하는 것은...무속 이야기 2017. 7. 12. 09:58
사람은 쉽게 바뀌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타고난 기질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살면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업"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업을 소진한다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사람이 죽으면 그 업도 소진이 되겠지만, 같이 살아온 유족들에게 그 일부가 영향을 미치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속에서 맨날 나오는 이야기가 "조상님", "업", "한"이라는 단어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왜 사람이 그렇게 바꾸기가 힘든 것인지를... 사진을 보시면 서류철 모양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각각 종류별로 서류를 나누어서 보관하고 찾아보기 쉽게 할려고 문서분류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이 체험을 하면 기분과 감정을 느낍니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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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내림굿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무속 이야기 2017. 7. 6. 11:46
무속에서 가장 착각하는 것이 내림굿을 받아야지만 무당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이지는 않습니다. 조선시대까지 내림굿이란 존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내림굿으로 무당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당은 "신내림" 이라는 증상을 통해서 이것이 맞는지 틀리지 그 절차를 걸친 후 무당이 되었습니다. "내림굿"도 "재수굿"이 변형이 된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림굿과 재수굿 12거리가 같기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신을 내리고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신내림이라는 현상을 통해서 당사자의 스스로의 확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인거지 내림굿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림굿은 그저 신고식에 불과한 것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물론 필자도 내림굿으로 무당된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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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신끼는 예민이 아니라 예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무속 이야기 2017. 7. 4. 12:38
무당은 예민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당은 예리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무속에서는 "신끼"라고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영검은 신이주시나 재주는 제자가 부린다라는 말도 여기에 해당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신끼는 몸의 반응이 의식을 통하지 않고 나타나기에 매우 거칠고 예민합니다. 이러한 것을 부정치기와 허주를 내보낸다라는 용어를 사용을 합니다.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어떠한 신체적 반응과 영적인 반응에 형태를 부여를 합니다. 그래서 "누구십니까?"라는 단어를 사용을 하여 물어봄으로써 그 형태가 어떠한 형태인지를 구분을 짓습니다. 가령 "3대조 외할머니"라는 것이 여기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무속에서도 이름을 물어보는 것이 바로 이름이 하나의 주술이고 주박이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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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 받는다고 문제해결 안됩니다.무속 이야기 2017. 7. 3. 12:45
무속에서 가장 착각하시는 것중 하나가 바로 굿을 하든지 내림굿을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라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사기라 저는 지적합니다. 굿을 하든 내림굿을 하든 신굿을 하든 절대로 절대로 내문제 해결 안된다고 여기셔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가서든 낚이지 않습니다. 내림굿만 받고 무당이 되면 돈도 벌고 자기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여기시면 정말로 큰 착각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내림굿을 받든 안받든 해결될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고 해결이 안되는 문제는 해결이 안됩니다. 그렇기에 따로따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내림굿을 받으면 자기 문제에 신까지 모시고 섬겨야 하는 상황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자신이 모시는 신의 원력이 높아서 다 해결이 된다. 내가 모시는 신이 신을 내려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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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존재유무무속 이야기 2017. 6. 29. 12:36
신이라는 것이 있냐? 없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은 그냥 믿거나 안믿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또한 신이 존재한다 안한다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은 사람이 인지를 할 수 없는 존재라 여기기에 그냥 믿음에 대상이지 그것이 존재한다 안한다는 중요하지 않다 여깁니다. 존재한다 안한다가 이미 신을 대상화를 시키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대상화를 시키면 그것은 인식이 가능하다라는 것으로 판단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신이 주신 영검을 다 해석을 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이신, 저신 즉 천신만신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한 것이라 여깁니다. 신의 모습은 한가지 인데 그것을 바로보는 사람에 따라서 그 형상이 달라지기에 신은 천신만신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느낀 신의 형상은 부처님의 모습으로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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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 세뇌와 컬트무속 이야기 2017. 6. 28. 10:10
컬트와 세뇌가 특정 단체에만 일어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 사람만 해당이 된다고 여기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종교단체이며 이것을 좀더 확장을 하면 일반 동호회까지 하나의 컬트 집단입니다. 세뇌와 교육의 차이점은 하나 입니다. 바로 그 혜택이 나에게 오면 세뇌이고 그 혜택이 상대방에게 가면 교육이 됩니다. 바로 이러한 것은 "가치"라는 것에서 좌우가 되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숭고한 가치야 말로 사람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속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 바로 신과 조상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상대방을 종속시키는 것도 세뇌에 해당이 된다 여깁니다. 그래서 때되면 뭐해야한다 뭐해야 한다를 말하면 지속적으로 발을 묶어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