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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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능력무속 이야기 2017. 6. 26. 15:33
무당이 될려면 여러가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타고나거나 발현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당의 능력이기도 한 것입니다. 무당의 5가지라고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감 : 이것은 몸으로 무엇인가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보 : 이것은 귀로 들리는 것입니다. 공수 : 이것은 신이 실려서 말하는 것입니다. 화경 : 이것은 거울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선기 : 이것은 선몽을 말합니다. 물론 이 5가지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문입니다. 그래서 무속에서도 말문을 트게하기위해서 기도를 하는등 여러가지를 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영적인촉이 조금만 있어도 다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교회에서도 방언이 터져야 좋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남들에게 없는 능력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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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용어 - 중심 잘 잡아라무속 이야기 2017. 6. 20. 13:46
무속 용어중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 얘야~ 중심, 잘 잡아라"참 많은 뜻이 있는 단어라 여깁니다.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바라보라는 뜻으로도 사용이 가능 한 문장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을 오뚜기처럼 중심이 한군에 있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모든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하고 움직입니다. 마음이라는 것도 이렇게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다만 보이지 않다보니 문제가 많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귀신이나 요괴나 정령이나 조상님으로 바라보고 표현을 하는 것에 불과 하다고 필자는 해석을 합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중심점도 움직여야 합니다. 오뚜끼처럼 중심점을 한군데로 잡고 앞뒤로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기에 변화가 되었으면 그 변화된 시점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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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라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 있다.무속 이야기 2017. 6. 16. 15:12
무속적인 상담을 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신끼(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끼는 신기(神氣)이며 신을 느끼는 기운이라고 흔히들 이야기를 합니다. 신끼의 현대적인 단어는 "신경" 입니다. 사람이 신경이 없으면 죽은 사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신경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신끼라는 것은 "신경"이기에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입니다. 다만 무속적인 측면에서는 이러한 신끼를 좀더 다르게 표현을 합니다. 즉, "신을 느끼는 신경"이 좀더 바른 해석이 된다고 봅니다. "신끼가 꽉찼다", "신끼가 막혔다"의 용어의 뜻은 사람의 인체에 있는 신경이 차올랐다, 신경이 막혔다라고 해석을 하시면 좀더 이해를 하시기가 편하실 것입니다. 신(神)은 신(申)에서 왔다고 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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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서기무속 이야기 2017. 5. 22. 14:32
보통 굿행법중에 무감서기라고 있습니다.대부분 굿을 의뢰한 제주에게 무당이 입던 신복을 빌려주어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들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래 무감서기란 이러한 굿의 행법에서 아픈사람, 힘없는 사람, 슬픈 사람등 재복을 염원하는 춤을 추게하여 그러한 춤으로서 신감이 동하여 신명의 기운을 다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행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신복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쥐어주는 순간 자신의 몸안에 있던 무당이 되고싶은 욕망을 건드려 그 마음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처음에는 신이 왔다라는 환상과 하늘에서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라 여기면서 단지를 받고 모시지 마세요. 이것이 무당 만들려는 잘못된 행법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당을 만들려다가 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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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과 내림굿은 별개입니다.무속 이야기 2017. 5. 18. 15:45
신내림과 내림굿은 별개 입니다. 다들 신내림 = 내림굿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신내림은 신의 내림으로서 신이 내린것을 의미를 합니다. 내림굿은 신의 내림으로서 이제 무당이 된다라는 신고식에 불과 합니다. 저는 내림굿 받지도 않고 무당 하고 있습니다. 누가 내림굿 받아야 무당된다고 하나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서는 내림굿과 신내림은 전혀 상관이 없고 내림굿은 단지 신고식이고 마음에 위안이라고 밖에는 여기지 않습니다. 몸풀이를 하세요. 몸풀이는 몸부림 치는 현상을 풀어서 몸을 안정화 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몸을 풀다보면 몸의 신경계를 자극하여 풀어내기에 울화병, 우울증, 조울증, 신경과민등이 해소가 됩니다. 또한, 개발적 측면에서는 조상대대로 내려온 유전자 중에서 무의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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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 마세요~~무속 이야기 2017. 5. 10. 11:26
착각하지 마세요~ 무당이 기도하고, 치성하고, 부적쓰고, 제례를 하는 것은 그 기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하는 것인거지 그 기원이 이루어진다라는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이루어지는 것이야 말로 신의 뜻입니다. 다만 여러가지 방편중 하나를 권해드리는 이유는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이겠죠. 그렇기에 된다, 안된다는 정말 위험한 발언이라 여깁니다. 한치앞도 모르는 세상인데 마치 이것이 정해진 것 처럼 이야기를 하니깐요~ 무당의 미래예언이라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시시각각 변화를 하는 세상인데 마치 무엇이 정해진 것 처럼 말을 하니깐요. 분명 어떠한 부분에서는 변화를 하지를 않겠지요. 그게 습이고 패턴이고 업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이겠죠. 그래서 무당이 스스로 풀고 닦는 것은 이러한 행법을 좀더 간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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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돈 몇푼이 왔다갔다 안합니다.무속 이야기 2017. 5. 4. 10:36
과연 신이 돈 몇푼에 왔다갔다 하실까요? 대부분 무당이 점사를 볼때 신이 점을 봐주시는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아닙니다. 무슨 신이 그렇게 한가하고 할일없는 존재라고 여기시면 안됩니다. 평소 점은 무당이 기도하고 수행한 영적능력으로 점을 보는 것인거지 신이 봐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상황이 급하고 한수 알려주실때야 잠시 들러서 잠깐에 힌트를 주시겠지만 평상시 점은 무당스스로의 힘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니 다들 점집가서 당하는 것입니다. 요즘 신을 너무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말을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라 여깁니다. 신은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존재 입니다. 신은 "경외의 대상" 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신의 이해와 해석에 차이로 인해 발생이 된 것이라 여깁니다. 사람들이 신앙을 가지는 이유는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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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신병무속 이야기 2017. 4. 14. 13:52
무속에서는 신병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신을 안받아서 생기는 병이 신병 일까요?? 옛적부터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에 우리 조상님들은 신(神)자를 붙여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신병이라는 것은 정신에 깃든 병이라는 것이지 신이 내려서 생긴 병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병을 과거에는 무당이 신명을 내려 고치다 보니 이러한 말이 신병이 된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신병은 의식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의학적인 방법이 아닌 무속적인 방법으로 신명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병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신병은 신앙심을 가져야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속적인 방편으로 접근을 하여 치료를 하였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자신의 유전자안에 무속적인 DNA가 조금이라도 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