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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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짝퉁무속 이야기 2017. 9. 7. 10:20
사람이 명품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겉이냐 속이냐에 따라 비교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형(形)이 전부입니다. 이 형태에서 모든것이 들어나는 것입니다. 귀(鬼)는 움츠려듬이고 신(神)은 펼쳐짐 입니다. 사람이 명품을 가지면 뿌듯하고 자부심이 생겨서 자존감이 올라가거나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것은 펼쳐지는 것이니 신(神)이 됩니다. 사람이 짝퉁을 가지고 있으면 보이는 것은 진품처럼 보이지만 마음에서 작게나마 거슬림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것이 움츠려 들기에 귀(鬼)가 됩니다. 요즘은 하도 정밀해 져서 구분조차 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것이 티가나게 됩니다. 이 티가나는 것이 그 제품으로 티가나는 것도 있겠지만, 그 사람의 마음에서 티가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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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대비 [同體大悲 ]무속 이야기 2017. 8. 31. 13:18
동체대비 [同體大悲 ] 불·보살의 대자비를 말하는 것으로 불(佛)· 보살(菩薩)은 중생과 자신이 동일체라고 관찰하여 대자비심을 일으키므로 동체대비라고 하고, 모든 부처님은 자비로 온갖 사람들을 극락정토에 왕생하게 하기 때문에 그것은 아미타불의 자비와 본질을 같이 한다는 뜻에서 동체대비라고 하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체대비 [同體大悲]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발췌를 한 단어 입니다. 나를 먼저 알면 남을 알아갈 수가 있습니다. 나의 모든 행적에 발자취를 되새김질을 하다보면 남의 마음도 알 수가 있다 여깁니다. 지(知)자란 단어는 알다, 알아가다등의 뜻으로 많이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지자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에 해당이 됩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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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자아무속 이야기 2017. 8. 29. 09:51
동양에서는 자아에 대한 것을 명확히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르침으로 인한 자아를 나누어 보면 네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여깁니다. 1. 육체적 자아 : 생리적, 심리적 욕구를 내용으로 하는 자아. 2. 감정적 자아 : 생명감과 생명력을 내용을 하는 자아. 3. 인지적 자아 : 이해와 추리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자아. 4. 도덕덕 자아 : 가치의 자각을 내용으로 하는 자아. 이러한 것이 살면서 충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육체적 자아는 생리적 심리적 욕구를 원하지만 나머지 자아가 이를 납득하지 못하니 여기에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또한 인지적, 도덕적 자아가 육체적, 감정적 자아를 억압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사람이라는 것은 생명력을 가지고 여러가지 자아들과 상호 어우려져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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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목적무속 이야기 2017. 8. 26. 12:37
비나이다 비나이다. 영명하신 신령님께 비나이다. 00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등으로 우리는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지게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 기도를 한다고 나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안 될 것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기도를 왜 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럼 이렇게 대답을 해 드리기도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이루게 해달라고 힘을 달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기도를 드리는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하는 것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영적인 방해를 없애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해서 여러가지 걱정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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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이다.무속 이야기 2017. 8. 24. 09:20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이 전부 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에 첫인상을 보고 인상을 받듯이 현대사회로 갈수록 겉으로 보이는 것에 더 민감하고 거기에 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보이는 것에 치장을 두는 것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네 맞습니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형식을 제대로 배우면 내용은 자동으로 따라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용을 제대로 익히면 형식을 제대로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내용을 다 포함을 합니다. 그렇기에 형태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마치 애플에 아이폰이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공자님이 이러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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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물이 오는 이유.무속 이야기 2017. 8. 16. 09:36
신가물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의 관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한양굿에서 자손에게 신가물이 오는 이유 중 하나로 조상님들이 기도를 많이 해서 이렇게 변화된 유전 정보가 모여서 후손에게 터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무속은 유교와 뿌리가 같습니다. 조상은 자손을 통해서 영생을 한다는 것이 기본 관점입니다. 조상님들 중에 많은 수가 "영성적인 삶"을 살려고 하셨던 분이 많으면 이러한 유전정보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을 풀지를 못하면 이것이 자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유전 정보로 내려가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내가 이것을 못 풀면 이것이 내려간다는 것이 "무속의 관점" 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무속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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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에서 말하는 신(神)무속 이야기 2017. 8. 14. 09:16
무속에서는 여러가지 신을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말하는 것은 자연신, 가택신, 인령신, 조상신으로 구분을 합니다. 자연신과 가택신은 말그대로 자연을 매개체로 하는 신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산신, 용왕신, 토지신을 이야기를 하고 가택신은 성주신을 일컫습니다. 인령신은 주로 장군이나 역사상 위인들이 많습니다. 조상신은 주로 신이될 수 있는 조상과 그렇지 못한 조상으로 나누어 집니다. 그래서 무속에서도 가림을 중요시하고 허주를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조상신을 구분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떠한 조상님들이 신의 계급으로 자손의 변고를 막기 위해서 오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선대 조상님들 중에서 선업을 많이 쌓으신 분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추상도가 높아서 이해를 하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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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무속 이야기 2017. 8. 9. 10:37
무속에서나 일반론적으로 말하는 신(神)이라는 개념은 표현하는 양식에 따라서 달리지게 됩니다. 어디에서는 이러한 것을 물(物)자체라고 말을 하기도 하며 이러한 것을 카오스, 혼돈 그 자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이것은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 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 너머의 무언가를 누가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이 됩니다. 누구는 이러한 것을 신(神)이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도(道)라고 할 것이고, 누구는 물(物)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저 너머의 무언가를 사람들이 지능이 생기면서 이러한 것을 패턴화, 구조화를 한 후 이것을 카테고리화를 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이런 패턴은 우리가 "지우개"로 부르자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사람또한 물자체이며 이러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