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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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숭배무속 이야기 2018. 3. 31. 15:06
조상숭배란 단어는 유교에서 시작이 된 것 같지만 사실 그전부터 조상숭배에 대한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조상에 대한 단어는 보편적으로는 '한 갈래 전통을 이어 오는 할아버지 이상의 어른 또는 자기시대 이전의 모든 세대, 선대'라고 많이들 풀이를 합니다. 하지만 학원사의 '세계대백과사전'에서의 조상숭배 풀이는 좀 다릅니다. '농경민족 사이의 뚜렷한 종교형태로서 숭배의 대상인 조상에는 시조, 조상신, 죽은자, 사령등 일정한 관념이 없다. 주로 조상의 령이나 영에 대한 제사를 가르킨다.'라고 풀이를 합니다. 이 풀이는 비교적 우리 고대의 민간신앙적인 조상숭배를 풀이했다 여깁니다. 유교나 워낙 우리나라에서 막강한 영향을 미치다보니 다들 조상숭배가 유교적인 것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공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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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란무속 이야기 2017. 11. 7. 09:28
운(運)이라는 것은 운에 들어갔다 나와야 운이었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천운이든, 선운이든, 액운이든 당시에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대부분 운이라는 것에 들어간 후에 알수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물론 가벼운 운이야 미리 감지를 하든, 들어갈때 알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훅 들어가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수행은 바로 이러한 것에 대한 중심을 잡기 위함을 알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제대로 감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운명이니, 팔자라니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이 타고난 운은 정해져 있지만, 그 시기를 알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은 바뀌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절대절대 안바뀝니다. 정말 정말 정말 100배의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은 가지고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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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무속 이야기 2017. 10. 25. 12:50
자동차를 구매를 하거나 전제제품을 사거나 각종 장비를 처음에 구매를 하면 항상 따라오는 것이 있다. 그 제품에 대한 사용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서 온다. 제품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보고 동작이나 작동원리, 주의사항등을 꼼꼼히 읽어 보아서 그 제품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를 한다. 사람의 몸 또한 사용설명서가 있다. 다만, 착각을 하는 것이 내몸이니깐 자가 의지대로 컨트롤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절대 그렇지가 않다. 내마음, 내의지도 내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자신의 몸을 컨트롤을 할 수가 있는가? 몸이 본체면 나의 의식은 주체다. 몸이 자극을 주는것은 본체가 주체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들 신을 받으면 인생이 달라지고, 무언가가 확연히 보이고 느껴지고 나타날 것이라는 헛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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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볼려면 보이는 것을 잘 보아야 한다.무속 이야기 2017. 10. 10. 11:32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볼려면 보이는 것을 잘 보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을 잘 보면 보이지 않는 영역은 자동으로 들어난다 여깁니다. 신끼와 습성 되물림에 대하여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책에서 좀더 객과화하고 언어로 풀어쓰기 쉽게 그 내용을 배웠습니다. 귀신이란 이렇게 보이지 않는 영역에 속해져 있습니다. 귀신이란 바로 언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통 이이기를 할 때 '아 먼지 알것 같은데...' 하는 느낌으로만 남고 이것이 언어로 표현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느낌을 언어화로 표현을 하는 것에 해당이 됩니다. 비언어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내가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언어화를 시키켠 이것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영역이 아니라 바로 보이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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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습성무속 이야기 2017. 10. 9. 11:46
습관과 습성은 다릅니다. 습관과 습성은 반복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습관은 후천적인 학습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의미하고 습성은 후천적인 학습을 포함한 본능적인 행동도 포함이 됩니다. 이것은 진화론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바로 이러한 습성이 되물림이 되는 것입니다. 한 집안에 음악가가 많으면 자손에게도 그러한 습성이 물려지는 것입니다. 무속에서 되물림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것이 바로 후천적으로 학습이 된 것이 습성으로 자리를 잡고 이것이 더 자리를 잡으면 본능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대대로 물려 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신끼=신경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경적인 작용을 되물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무속은 풀고(푼다) 닦는다(묶는다)가 전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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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祖靈)무속 이야기 2017. 9. 20. 08:58
조선 초기 조령(祖靈)에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그것은 유교의 가치관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교가 초월적 존재와 공간을 인정 안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의 반증이 바로 제사입니다. 이것은 성리학적 가치와 도덕, 그리고 종법적 가족질서가 현세뿐 아니라 사후세계에도 침투한 것 입니다. 그 반증이 바로 조령입니다. 자손에 대한 정서적 애착에 있어서는 '어머님 귀신'이 훨씬 더 강한데도 불구하고 '아버님 귀신'만 자손을 위해 출몰하는 것일까요? 자녀에게 금지와 명령을 발하는 아버지의 권력을 빼놓고는 이를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종법적 가족질서는 금지와 명령을 내리는 주체는 아버지입니다. 이것은 현실의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라는 상징이 뜻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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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무속 이야기 2017. 9. 18. 09:24
얼마전 부터 읽기 시작한 서적 입니다. 제목에 이끌려 주문을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참 좋습니다. 조선시대 귀신은 남귀와 여기가 있습니다. 남성은 조상신으로 분류가 되고, 여성은 원한을 품은 귀신으로 분류가 된 것이 그때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수긍이 가는 부분 이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귀신을 이야기를 하면서 귀신은 죽은 사람의 한이 아니고 바로 산 사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살아있을때는 주장하지 못한 이야기를 죽어서 주장을 한 것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당시의 시대상을 글로서 유추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귀신 이야기는 저승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며 현실의 이야기이며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람들은 '귀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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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소원빌기무속 이야기 2017. 9. 8. 10:06
신께 기도하는 것은 나를 넘어선 어떠한 작용력의 힘을 빌리기 위함입니다. 무속에 신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속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신이 어떠한 역할을 하시는지를 알아야 나의 소원에 맞는 소원사를 간청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경전이나 구전이나 신화속에 이야기로 전해져 옵니다.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신이 고통과 고난을 이겨낸 후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어낸 신이 있을 것이니깐요. 또한, 어떠한 신이 어떠한 역할을 하시는지를 알아도 좋습니다. 그럼 이러한 신을 먼저 찾고 먼저 제단을 꾸밉니다. 자기를 소개를 하고 인삿말을 합니다. 그런 후 신화속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야기를 마친 후 자기도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간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후 모든것..